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57
한자 芙蓉山
영어공식명칭 Buyongsan
이칭/별칭 질마산,여자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부용산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 1리 원부용
해당 지역 소재지 부용산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 1리 원부용 지도보기
성격
높이 226m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 일대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부용산은 연화부수형의 명당이 있는 높이 222m의 산으로, 정상에 오르기 전 구덩이가 있는 곳까지를 부용봉이라고 한다. 부용리 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연꽃이 물에 뜬 형국의 명당이라 하여 명산으로 꼽힌다. 연꽃 형국인 부용봉이 무거워서 가라앉는다 하여 전해오는 풍수지리적 생각에 따라 부용봉 주위에 묘를 쓸 때는 비석이라든지 석물을 하지 않는다.

또 새오개나루 뒤쪽에 있는 산을 지칭하여 부용산이라고 한다. 부용산 정상은 묘를 쓰기에 좋은 명당자리라 한다. 그러나 명당에 맞지 않는 사람이 부용산에 묘를 쓰면 부용2리 마을에는 불이 났다고 한다. 부용2리에서 불이 나서 부용산 꼭대기에 부용산에 올라가 보면 새로운 묘가 생겨나곤 하였다고 하며, 마을 주민이 항의하여 묘를 이장하게 하였다고 한다.

부용산은 ‘질마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장군이 말을 타고 내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자산이라고도 불리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부용산(芙蓉山)에서 가까운 장군봉의 지질은 시대 미상의 흑운모편암이 석영편암과 함께 분포하고, 서쪽에는 쥐라기의 흑운모화강암이 흑운모편암을 관입하고 있다.

산계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무질서한 방향이다. 지형은 북진하던 금강이 서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공격사면 쪽에 있는 것이 장군산이다. 금강의 삭평형 작용에 의하여 차별침식을 받아 남아 있는 부용봉과 부용산은 잔구성 산지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갈산리 사람들이 집을 지을 때 안산(案山)을 퇴뫼로 하느냐 태산으로 하느냐에 따라 주산이 달라진다. 퇴뫼로 안산을 하면 주산이 부용산이 되고 태산으로 안산을 하면 장군봉과 꾀꼬리봉이 주산이 된다.

토양은 산악으로 기반암의 풍화토가 조금 분포하고, 토양의 의미가 거의 없으나 주변은 경사가 있는 사양토나 양토이다. 금강 유역의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모래, 자갈, 점토 등 쇄설물이 미고결 상태로 하천 유역에 쌓여 있다.

[현황]

부용산은 관암지맥의 시작 지점으로, 금남정맥 상의 계룡산 쌀개봉에서 분기하여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 42㎞ 산줄기이다. 대전광역시,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의 경계를 따라 능선이 이어진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