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서 발원하여 제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방축(方丑)’은 조선 후기 ‘도선’이 마을을 보고 방에 든 소같이 생겼다 하여 ‘방축골’이라 불렀으며, 방죽이 있어 ‘방축’이라고도 한다. 방축마을 이름을 본떠 방축천이 되었다.

[자연환경]

방축천 주변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화강암, 반상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류는 신생대 제4기 충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천 양안[양쪽 기슭]이 녹지로 덮여 있다.

방축천은 어진동에서 금강의 제1 지류인 제천에 합류하여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방축천은 지방하천에 해당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산울리에서 발원한다. 방축천은 금강의 제2 지류로, 제1 지류인 제천으로 합류한다. 면적은 8.01㎢, 유로 길이는 4.68㎞, 하폭은 40~50m 정도이다.

방축천은 세종특별자치시 도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어진동 일대에 방축천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도심지의 인공수로 및 테마하천공원으로서 세종특별자치시의 휴식공간이자 명소로 변화하고 있다.

방축천 수변공원의 주요 시설물로는 음악분수, 부조벽화, 왕버들, 수국원, 암석원, 미디어 벽천, 자연석 폭포 등이 있다. 유지용수 공급은 금강에서 취수하며, 유지용수 없이도 실개천 형태를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