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개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2014년 9월 15일 운영을 시작하였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 중 충남고속, 코리아와이드경북을 제외한 모든 고속버스 회사가 운행된다. 2018년 11월 7일부로 코리아와이드경북이 세종특별자치시 기점 노선과 경유 노선 모두 KD운송그룹에 넘기면서 터미널을 떠났다. 서부산[사상] 노선과 마산, 창원 노선은 한일고속이 단독 운행한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세종시터미널, 세종터미널이라고도 한다. 노선 행선지에는 대부분 세종시로 표기한다. 고속버스 전산망상의 터미널 번호는 352이다.

[건립 경위]

2012년 4월 26일 한솔동의 도로변 시내버스 정류장을 임시 승하차장으로 삼아 터미널 운영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2022년 이후 남측 환승터미널 부지에 복합환승터미널을 개장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하지만 가로변 정류장과 도로변에 밤샘 주차하는 고속버스 차량으로 인해 혼잡이 발생하여 터미널 조기 착공이 논의되면서 2014년 9월 15일 남측 환승터미널 부지에 가건물 형태로 임시 터미널을 지어 이전 개장하였다.

[구성]

터미널은 매표소, 승객대기실, 승차홈, 하차홈, 버스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표소와 승객대기실은 지상 2층에 있다. 승차홈은 8구, 하차홈은 2구, 버스주차장은 18면으로 비교적 소형 터미널이다. 터미널 내에는 NH농협은행 ATM과 현금인출기, 자판기, 매점, 정수기, 수유실, 대기실 TV와 의자, 직원 숙소 등이 있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3-1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임시 터미널의 시설 문제로 인해 이전이 결정된 이후 가건물로 건설되었다. 향후 민간자본 투자를 유치하여 복합환승시설로 새롭게 지을 예정이다. 미래 복합환승터미널 건물은 현 임시 터미널 건물의 반대편인 세종도시교통공사 차고지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주변 시설이 거의 없고 터미널 내부에도 매점만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2017년 5월 이후로 모든 고속버스 노선에 E-Pass[차내 승차권 발권 기능]가 적용되었고, 2018년 7월 20일부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이 개시되었다.

2019년 기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노선에 따른 버스 운행 횟수는 충청권이 209회로 가장 많다. 충청권 외에는 서울·경기권이 82회, 영남권[동대구·구미·경주·포항·영주·안동·경북도청·진주·거제]과 호남권[광주·전주·군산]이 각 12회, 강원권[원주·춘천]이 6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