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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449
한자 幞頭山城
영어공식명칭 Bokdusanseong
이칭/별칭 쪽두리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산12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백영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삼국시대 - 복두산성, 독안산성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 상에 축조됨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9년 - 석축성벽의 내성과 토축성벽의 외성(나성)으로 이루어진 2중 성으로 보고됨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 복잡한 다곽식 구조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됨
현 소재지 복두산성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과 청주시 남이면 사이의 복두산 정상부지도보기
성격 테뫼식 산성
크기(높이,길이,둘레) 총 약 765m[내성 130m|외성 635m 등]
소유자 국유
관리자 세종특별자치시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과 충청북도 청주시 남이면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과 충청북도 청주시 남이면 사이에 있는 복두산(幞頭山)[281m]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서북쪽 능선에 축성된 테뫼식 산성이다.

[건립 경위]

복두산성에서 서쪽으로는 성재산성이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독안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성재산성에서 복두산성, 독안산성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 상에 축조되어 있어 하나로 연결된 형태를 보인다. 이들 산성들은 서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산121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산성은 1989년 조사에서 석축성벽의 내성과 토축성벽의 외성(나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으로 보고되었다. 2005년 조사에서는 토축성벽과 석축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분만 기존 조사와 동일하지만 구조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즉 복두산 정상부의 석축부인 1곽, 1곽에서 서쪽으로 낮아진 평탄부와 1곽을 감싸고 있는 북쪽과 남동쪽의 평탄부인 2곽, 2곽에서 서쪽으로 다시 낮아진 안부와 안부 북서쪽의 봉우리를 감싼 토루인 3곽, 3곽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300m 정도 이어진 나성의 형태로 된 토루 등 좀 더 복잡한 다곽식 구조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1곽과 2곽은 석축성벽이 확인된다. 가공된 할석을 이용하여 수평눈금을 맞추어 가며 축조하였고, 성돌 사이에는 쐐기돌을 넣어 빈틈을 채웠다. 성벽 둘레는 기존 보고에서 내성 130m, 외성 635m 등 총 765m 정도로 계측되었다. 그러나 북쪽으로 더 이어지고 있는 토루까지 감안한다면 전체 둘레는 1㎞ 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현황]

유물은 산성 내에서 전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3곽 북쪽의 계단상으로 낮아진 평탄부에서 가장 많이 수습된다. 주로 4~5세기 대에 속하는 종집선무늬[종집선문(縱集線文)]에 가로침선[횡침선(橫沈線)]이 돌아가는 회백색 연질토기 조각과 횡주 집선문이 타날된 회청색 연질·경질 토기 조각을 비롯하여 8~9세기 대에 속하는 덧띠가 돌려진 회청색 경질 옹기그릇조각[옹편(甕片)]이 수습되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다가 통일신라시대까지 계속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복두산이란 명칭은 산성 북쪽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산수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비룡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저산리에서 볼 때 산 정상부의 폐기된 석축성벽이 마치 복두를 쓴 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모양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비룡리 사람들은 복두산성을 ‘쪽두리산성’이라 부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복잡한 형태의 구조를 갖추고 있는 성곽이며, 이러한 구조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성곽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시기에 축조된 것인지 여러 시기에 걸쳐 증축 또는 개축되었는지 등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져야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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