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 지역의 동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의 명칭.

[개설]

주민센터는 종전의 동사무소 명칭을 개칭한 용어라 할 수 있다.

종전의 동사무소는 최일선 행정기관으로서 단순민원 등 행정업무를 처리하였다.

이러한 행정사무에 덧붙여 복지·문화·평생교육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그에 걸맞게 2007년 7월부터 주민센터라는 용어로 바꾼 것이다.

[변천]

1955년 시 단위 동 지역의 행정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일선 행정기관으로 동사무소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2007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 등 단순 민원을 처리하는 동사무소의 기능에 동 지역 주민들의 복지, 문화, 평생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명칭을 주민센터로 바꾸도록 권고하였다.

2016년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주민센터 기능에 강화된 복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기로 하고 추진 중에 있다.

2019년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는 동 주민센터 6개소,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 3개소, 읍·면 지역 행정복지센터 3개소, 면사무소 7개소 등이 위치해 있다.

[현황]

2019년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는 9개 동이 있는데 그 가운데 주민센터는 6개 동[도담동주민센터, 종촌동주민센터, 고운동주민센터, 새롬동주민센터, 대평동주민센터, 소담동주민센터]이고, 한솔동·아름동·보람동 등 3개소의 명칭은 행정복지센터이다.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의 특징은 모두 동별로 설치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에 위치하여 있다는 점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를 건설하면서 동(洞) 지역 주민 생활의 의사소통 및 공동체 의식 형성과, 교육·문화·행정 등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한 건물을 일컫는 명칭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4월 현재 9개 소가 운용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센터, 아동복지시설[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노인정, 노인교실], 복합문화시설[도서관, 문화의 집], 체육시설[실내 체육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