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 사찰.

[개설]

영평사는 마곡사의 말사로, 문화재급 6동의 전통 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 수행 도량(道場)[도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이다.

스승이 머물고 있는 도량으로 영원하고 궁극적인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며, 또한 도량에서 추구해야 할 일이 바로 중생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라고 믿기 때문에 도량에 상주하는 대중은 물론 한 번이라도 다녀가거나 절 이름을 생각하기만 하여도 최고의 행복을 얻으라는 원력으로 영평사라고 한다.

영평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전통사찰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영평사의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7년에 현 주지 환성스님이 중창하였다.

[활동 사항]

영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조직을 통하여 불교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여름불교학교,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사찰 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총신도회인 영평공덕회를 조직하여 포교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영평공덕회는 포교사회, 청년회, 학생회, 어린이회, 합창단, 선모다례회, 불교대학, 흥법회, 은중회, 삼보공양회, 연우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외 활동으로 치매 치료, 청소년 선도, 장학금 전달, 노인 돌봄, 재난 구호 등 활동과 교도소·군부대·불우이웃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민속놀이 재현을 위한 행사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영평사 구절초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산사음악회 1회, 매주 토·일요일에 충청남도 공주지방 예술인 초청공연, 우리 차 시음회, 각종 예술품 전시회, 시 낭송회 등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현재 영평사는 문화재급 전통건물 6동과 토굴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현재 영평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장군 영평사 목조나한상 및 복장유물 일괄이 있다.

성보문화재로는 아미타대불,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여래불, 관세음보살상, 지장보살상, 후불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독성탱화, 산신탱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