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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고사 상음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144
한자 -告祀床飮食
영어공식명칭 Food of Sacrificial Rite for the Farming Flag
이칭/별칭 기고사 상음식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금남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완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대 이후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달전리 기고사 폐지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0년대 초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2리 할미터골 기고사 폐지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전후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 원수산의 기고사 폐지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초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2리 원고개와 장군면 하봉2리 기고사 폐지
성격 고사 음식

[정의]

세종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무렵 농기에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음식.

[연원 및 변천]

깃고사 상음식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금남면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새벽에 농기(農旗)를 유사(有司)의 집 또는 마을 공동 우물, 마을회관 앞에 세우고 지내는 제사를 지낼 때 마련하는 음식이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이다.

[만드는 법]

깃고사 상음식을 준비하는 비용은 마을 기금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조금씩 추렴한다. 제물은 기고사를 지내는 마을별로 세부 물품이 다르기는 하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준비한다. 대체로 백시루나 팥시루떡, 돼지머리, 눈이 온전히 달려 있는 통북어, 밤, 대추, 곶감, 사과, 배, 청주 등을 준비한다. 떡은 마을회관에서 직접 만들거나 방앗간에서 맞춰 오고, 나머지 제물은 장에 나가 크고 좋은 것을 사 온다. 반드시 올려야 할 것은 옥수(玉水)이다. 조왕이나 터주에 올리는 정화수를 옥수라고 높여 부른다. 옥수는 대접이나 양푼에 가득 담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대교리 밤실, 대교리 정계, 산학리, 송문리 송정, 송문리 문재, 송학리 들말, 송학리 몸티, 평기리, 하봉리 황골, 하봉리 하산, 하봉리 별신당금남면금천리 황산, 금천리 학봉[새재]에 깃고사가 남아 있지만 대부분 제물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세종 지역 중 장군면 송학리 원고개와 장군면 하봉리 동편말은 2010년 초에 폐지, 장군면 하봉리 할미터골은 2000년대 초에 깃고사가 폐지되었다. 금남면 달전리는 1970년대 이후에 폐지되었다. 연기면 수산리 원수산의 깃고사는 2004년 전후로 폐지되었고, 어진동[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 덕암]의 기고사는 언제 폐지되었는지 알 수 없다.

[참고문헌]
  • 이필영, 「세종시 기고사」(『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세종시 무형문화유산 학술총서』 2, 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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