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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197
한자 木神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Tree Spirit
이칭/별칭 둥구나무제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근대,현대
집필자 임영수

[정의]

세종특별자치시의 마을에서 정월 보름날 나무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

[개설]

마을마다 둥구나무[크고 오래된 정자 나무]가 있다. 한여름에 그늘을 드리워서 쉼터 역할도 하지만 대개는 몇 백년 동안 마을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마을 사정을 잘 알 뿐만 아니라 영험이 있어 마을사람들이 소원하는 것을 들어준다고 생각하여 정월보름날 이곳에서 목신제를 지낸다.

[목신제를 지내는 마을]

세종 지역에서는 목신제를 지내는 마을이 많다. 금남면 영곡리·발산리·감성리, 연동면 노송리, 전의면 유천리, 부강면 삼버들, 전동면 심중리·미곡리, 장군면 송학리·태산리·하봉리, 연기면 와촌리, 소정면 운당리 당너머·고등리·소정리 요골등지에서 목신제를 지내고 있다

[현황]

예전에는 마을 내에 오래된 나무가 있으면 거의 목신제를 지내왔으나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후 마을의 변화로 큰 나무가 사라지거나 진입로가 바뀌어 마을 입구에 있던 둥구나무가 변두리로 밀려나서 목신제가 사라진 예가 있다. 마을마다 교회가 들어서면서 사라진 마을도 많다. 그럼에도 우리 조상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오래도록 지켜 오고 있는 바위나 나무에는 영험한 힘이 있으며, 특히 나무는 동네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였기에 더욱 신성히 여겨 1년에 한 번 제수를 정성스럽게 차려 놓고 목신제를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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