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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리 대재 산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27
한자 靑松里大峙山神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of Cheongsongri Daeja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 청송리 대재 산신제 폐지
의례 장소 청송리 대재 산신제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운주산지도보기
성격 동제|산신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0월 중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2리 대재마을 주민들이 운주산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대재 마을은 운주산 자락에 위치한다. 과거 대재 마을은 운주산 일대에서 출몰하는 산짐승의 피해가 잦았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산짐승으로 인한 피해 예방 목적으로 산신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중 길일을 택하여 자시에 마을 평안과 산짐승으로 말미암은 피해 예방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청송2리 대재 마을의 산신제는 선대로부터 전승된 의례로, 정확한 시원은 알 수 없다. 주민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하던 것이라고 한다.

대재 마을에서 산신제를 지내게 된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산짐승으로 인한 피해이다. 대재 마을은 운주산 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에 늑대, 여우, 호랑이 습격으로 인한 피해가 잦았다고 한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산짐승들이 가축을 물어 가거나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산신제를 지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산신제는 1980년대 이후까지 활발하게 전승되었지만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활기를 잃었다. 주민 감소와 고령화 때문이다. 1990년대 중반에 주민들이 결의하여 산신제를 폐지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운주산 삼형제바위 아래 옻나무가 자라던 터를 정비하고 제단을 가설하여 제사를 지내었다. 별도의 신체는 없고 자연 제장에서 산신을 대상으로 제사를 지내었다.

[절차]

주민 가운데 덕망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생기복덕을 보아 제관 1인, 유사 2인을 선정한다. 유사는 제관을 도와 제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사 비용은 주민들로부터 일정액을 거두어 마련한다. 제물은 돼지 1마리, 흰무리 한 시루, 메[밥], 북어포, 삼색실과, 제주 등이다. 메는 산제당 주변에서 직접 지어 올린다.

제관 일행은 밤 10시경 제물과 제구를 지게에 짊어지고 산제당에 오른다. 자시경 제단에 제물을 진설하고 분향강신-헌주배례-소지올림 순으로 제사를 지낸다. 제사를 마치면 현장에서 간단히 음복하고 제물을 거두어 마을로 돌아온다. 산신제의 제물로 올린 돼지는 일정하게 분배하여 주민들에게 나누어 준다.

[현황]

일제강점기를 비롯하여 광복 이후로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제의가 전승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주민들이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각하여 1990년대 중반에 제사를 폐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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