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1908년 조선시대 공주목 양야리면 금강 변 둔치에 대평장(大平場)이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금강의 홍수가 범람하여 폐허가 됨에 따라 수해로부터 안전한 비학산 자락의 용포리로 이전한 후에도 대평장이라 부르며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공산지』와 『충청남도읍지』에 의하면 공주목 양야리면의 감성(甘城)시장이...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당초 부강장은 공주목 명탄면 지역[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이었다. 그러나 홍수로 인한 금강 물길의 변화로 시장터가 부강면 쪽으로 몇 차례 이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부강역이 운영되면서 현재 위치에 시장터가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충북 청주군 부용면이 되었...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열녀. 언양김씨는 장응헌(張應軒)의 부인으로, 남편은 결성장씨이다. 언양김씨는 병자호란에 적병에게 끌려가는 것에 저항하여 은장도로 자결한 열녀이다. 일설에 의하면 적병에게 쫓기다가 스스로 강에 뛰어들어 익사한 열녀라고도 한다. 장응헌 처 언양김씨의 아버지는 첨정(僉正) 김징(金澄)이다. 『여지도서』, 『충청남도읍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조선시대 개설된 전의시장(全義市場)은 현내장으로 불려왔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전의군이 연기군에 통합되고 읍내리를 포함한 13개 리가 전의면으로 출범하면서 명칭이 전의장(全義場)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2011년 8월 5일 전통시장으로 등록하면서 명칭도 전의왕의물시장으로 바꾸었다. 『동국문헌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