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온 거목에 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목설화’는 숭배와 신앙의 대상이 되는 나무와 관련한 거목전설이다. 마을의 입구나 유서 깊은 곳에는 둥구나무[크고 오래된 정자나무]가 있고, 거목신앙(巨木信仰)에 따라 목신(木神)으로 섬기기도 한다. 세종특별자치시 마을은 입구마다 마을의 상징이 되는 둥구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
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일대에 있는 산. 전월산(轉月山)[259.8m]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금강과 미호천의 합류 지점에 있다. 강물이 삼태극의 형상으로 돌기 때문에 달밤에 전월산에서 동쪽에 있는 금강을 굽어보면 강에 비친 달이 도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월산이 청류부곡(淸流部曲)이 있던 구을촌(仇乙村) 앞이 되므로 ‘구름다리’...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전월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스토리텔링형 퓨전 악가무로 창작한 공연. 「전월산의 용오름」은 세종 지역 전월산에 전해 내려오는 용샘과 버드나무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스토리텔링형 퓨전 악가무(樂歌舞)[악곡(樂曲) 또는 악장(樂章)에 따라 노래와 함께 춤으로 꾸민 것] 공연으로 만든 작품이다.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