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을 시조로 하고 김승로와 김오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강릉김씨 송오공파(松塢公派)는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김승로가 고려가 멸망한 직후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으로 입향하였다. 기은공파는 임진왜란 때 김오가 전란을 피해 외향(外鄕)인 연기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청라리]으로 이주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전동면 청람리와 미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미고개는 북한군 진격을 나흘 동안 지연시키는 성과를 거둔 6·25전쟁 중 최고의 격전지 중 하나였다. 개미고개라는 지명은 산이 개미허리처럼 생긴 형태에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한다. 『전의현읍지』에는 의항현(蟻項峴)으로 표기되어 있는 가운데 ‘전의현의 동쪽 10리에 있으며 청주대로로 통한다.’...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김씨는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학은공파 등 여러 계파가 입향하였다. 경주김씨 계파들은 금남면 대박리와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응암리, 전동면 심중리·청람리·송곡리, 전의면 다방리, 부강면 부강리 등지에 세거하여 왔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전하는 경...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충신 김승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승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의 지명전설이자 충신 김승로와 관련한 인물설화이다. 고려 후기 몽골군이 쳐들어왔을 때 활약한 충신 이야기와 전동면 지역 자연지명인 대좌고개·국사봉·벼르재고개·칼거리·미호평야·붉은덕·개미고개가 등장하는 지명유래담이 함께 나타나는 설화이다. 2011년 전동향토지...
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으로 금산전투에 참전한 무신. 변응정(邊應井)[1557~1592]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 참전하였던 무신으로 전동면 청람리 일대에 거주하였던 원주변씨(原洲邉氏) 가문의 후손이다. 변응정의 본관(本貫)은 원주(原州)이고 자는 문숙(文淑)이다. 원양군(原陽君) 변사겸(邊士謙)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경력(經歷) 변윤계(邊胤季)이며, 아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매년 정월 16일에 행하여지는 민속 놀이. 용암강다리기는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놀이이다. 임진왜란 때 비암사 승려들이 왜군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절과 마을이 파괴된 후 절과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힘을 기르자는 의미로 강다리기를 시작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주민들이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이야기도 전하여진다. 일제강점기 때 탄압...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동면(全東面)은 전의의 동쪽에 있는 면이란 뜻이다. 과거 전동면은 전의지역으로 원삼국시대에는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였고, 백제시대에는 구지현(仇知縣)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금지현(金池縣)이라 하여 대록군(大麓郡)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 때 전의현(全義縣)에 속하였다. 전동면은 조선시대인 1414년(태종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