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 속한 법정리. 고등리(高登里)는 조선 후기에 백제산성 아래 높고 곧은 큰 골짜기에 생긴 ‘곧은 골’을 고등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자연마을의 이름에 다음과 같은 명칭들이 있다. 세거리는 마을 앞에 동·서·북 세 곳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고 하여 ‘세거리[시거리|삼기]’라고 부른다. 문필봉은 예전부터 문인이 나올 곳이라 하여 지어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대곡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곡교천과 조천천의 분수계가 되는 산이다. 고려산 일대 지역은 고구려가 강성하였을 때 최남방의 국경을 구성하는 요충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사비도성이 무너진 후 백제 부흥...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희설, 김진현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김해김씨는 안경공파의 김희설과 횡성공파의 김진현이 각각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동교리와 소정면 고등리]에 입향하였으며, 전의면 동교리와 소정면 소정리·고등리 등지에 세거하였다. 시조 김수로왕(金首露王)[?~199]은 가락국의 시조이다. 42년(유리왕...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에 고려고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야목」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 고려산성 아래 아야목이라는 마을에서 전해지는 지명 전설이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연기군지』에 「아야목」이라는 전설로 기록되어 있다. 채록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고려시대 몽고족의 침략으로 임금을 비롯한 대신들은 강화도로 피란...
세종 지역에서 지명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고인돌이 발견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논농사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흔적을 통해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곳곳에는 사람들이 살았고, 전쟁이 있을 때는 외진 곳을 찾아 숨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명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