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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23
한자 言論出版
영어공식명칭 Journalism and Publication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우

[정의]

세종 지역의 언론·출판 역사.

[개설]

1945년 해방이 되자 『인민보』, 『민중일보』, 『자유신보』, 『중앙신문』 등이 발간되기도 하였으나 컬프 충남지사가 시설을 환수하여 『동방신문(東邦新聞)』으로 이름을 고쳐 신문을 발행하게 되어 『동방신문』이 충청남도 지역 유일의 우리말 신문으로 활약하였다. 한편 온양에서는 『경남신보(京南新報)』라는 주간신문이 1946년 7월에 나왔으나 재정난으로 1년 후 문을 닫기도 하였다. 1949년에는 『호서신문』이라는 주간지가 대전에서 발행되었고, 일간지인 『충청매일(忠凊海日)』이 발행되기도 하였다.

충청남도에서도 해방과 함께 몇 개의 신문사가 생겨나고 한글판 신문이 발행되었으나 대부분 시설과 재정 부족으로 크게 발전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전에서 발간되던 신문은 자취를 감추었으며, 충청남도 유일의 신문사이던 동방신문사는 폭격으로 사옥과 시설 일체가 소실되기에 이르렀다. 전쟁기인 1950년 10월 3일 일간지로서 『대전일보』가 전시판매용으로 첫 발행을 보게 되었다. 이보다 1년쯤 늦은 1951년경에 『중도일보』가 탄생하여 두 신문이 충청남도 지역에서 쌍벽(雙璧)[여럿 가운데 특별히 뛰어나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둘을 비유하는 말]을 이루는 양대 일간지로서 지방 언론을 담당하여 왔다.

1971년 말부터는 한 지역에 1개 신문이라는 통합 논의가 활발하였고, 충청남도에서도 『중도일보』와 『대전일보』가 통합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1년 반 동안의 통합 논쟁을 벌이는 진통 끝에 결국 『충남일보(忠南日報)』로 출발하게 되었고, 다시 『대전일보(大田日報)』로 개칭하여 2019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종의 지역 신문]

연기군[현 세종시]에서 발행된 최초의 지역신문은 『연기신문』으로, 1992년 이기봉 군수[당시 조치원 신협 이사장]가 신문을 발행하게 되었다.

『연기신문』은 창간 후 2~3년 동안 발행되다가 결국 재정난 때문에 이평선 대표가 인수하면서 새롭게 발행되었다. 『연기신문』에서 인수된 후 제호가 몇 년간 유지되다가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라 『세종매일』로 변경되었다.

『세종매일』은 종이신문으로, 2019년 현재까지 일주일에 한 번 발행되고 있다. 『연기신문』이 발행되기 전[당시 연기군]에는 『조선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중앙신문』 등의 지국이 있었다. 『조선일보』 연기군지국 김시원 지국장은 연기군에서 언론 활동이 이루어졌다.

최근 시대 변화에 따라 모두 인터넷으로 기사가 발행되고 정보가 이루어지면서 전국 소식이 눈 깜짝할 정도로 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정부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전산 시스템 신문이 다양한 장르로 변화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충청남도 역사 전자책(e-book)은 좀 빠르게 1990년에 창간되었다. 『충남도정신문』[1990년 창간]은 종합 홍보 매체로서 월 3회 베를리너 판형[16면]의 지령·호·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도정신문 전자책 발간은 1994~2013년 충청남도 도정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발간되기 시작하였다. 전자책에는 지난 1994년부터 충청남도 지역의 굵직한 도정사 및 지역 소식,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용량은 신문 형태로 800여 페이지에 달한다. 데이터들은 책갈피, 본문 검색, 원문 확대 축소, 다운로드 및 인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다.

『충남도정신문』 홍보 협력관은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도정신문 역사는 도사(道史)이자 충청남도에 인연이 있는 사람들의 삶의 기록이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접속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데이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세종 지역 인터넷신문은 『연기일보』, 『세종일보』[2013년 11월 28일 창간]가 대표적이다. 지역신문 유튜브 채널 콘텐츠는 맛집, 음식, 여행 관광지 등의 영상을 다루고 있다. 그밖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올라와 있다. 인기 영상은 많은 사람이 볼 만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또한 재생 목록을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재방문이나 재검색이 용이하게 되어 있다.

[세종의 지역 방송]

세종 지역 방송은 CMB 대전·세종·충청방송과 중부방송 등의 유선케이블 방송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세종TV와 같이 본사를 세종 지역에 두고 운영되는 인터넷방송도 있다.

[의의와 평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정책 및 행정 홍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언론 매체 등을 통하여 정책 생성과 실행, 피드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정책 성공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이동식 기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언론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책 홍보 방식에도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세종시언론인협회 사무국장, 2019. 7. 29.)
  • 대한민국역사박물관(http://www.muc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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