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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546
한자 驪陽陳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윤윤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입향조 생년 시기/일시 1536년(중종 31) - 진한번 출생
입향조 몰년 시기/일시 1572년(선조 5) - 진한번 사망
입향 시기/일시 1500년대연표보기 - 진한번 입향
분관|분종 시기/일시 1500년대 전반 - 진우 집의공파
본관 여양 -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입향지 여양진씨 입향지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 지도보기
세거|집성지 여양진씨 집성지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 지도보기
묘소|세장지 진한번 묘소 -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 34-10
묘소|세장지 김해김씨 열녀문 - LH 해체 보관 중
성씨 시조 진총후
입향 시조 진한번

[정의]

진총후를 시조로 하고 진한번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여양진씨는 집의공파(執義公派) 진한번(陳漢藩)[1526~1572]이 1500년대에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인 옛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에 입향한 이래 480여 년 동안 세거하며 집성촌을 이룬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연원]

여양진씨는 진총후(陳寵厚)를 시조로 한다. 고려 예종 때 호분위 대장군(虎賁衛大將軍)을 지내고 인종 때 공을 세워 신호위 대장군(神虎衛大將軍)에 올랐다. 여양군(驪陽君)에 봉해져 후손들은 여양을 본관(本貫)[시조가 태어난 곳]으로 삼았다.

이후 4세에 이르러 시중공파(侍中公派), 어사공파(御史公派), 예빈경파(禮賓卿派), 매호공파(梅湖公派), 전농공파(典農公派)로 분파되어 세계(世系)[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계통]를 이어 오고 있다.

[입향 경위]

옛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 여양진씨 입향조는 진한번으로,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냈다.

진한번의 아버지 집의공파 13대인 진우(陳宇)는 1534년(중종 29) 진사시에 장원 급제하여 성균관에 있을 당시 정치적 견해를 나타내다 김안로(金安老)의 미움을 받아 죄인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둘째 아들 진한번은 세거하던 전라도 김제 일대를 떠나 조상의 은덕을 입은 공주 지역 문인들의 도움으로 공주와 인접한 남면 양화리[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하려 하였다. 하지만 함께 온 고승이 금강 남쪽 괴화산(槐花山) 아래가 명당이라 하여 여양진씨반곡리에 터전을 잡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다.

[현황]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의 성』에 의하면 반곡리 여양진씨는 87호가 거주하는 동족마을로 기록되어 있다.

1960년대 반곡리여양진씨반곡리 전체 가구 172호 중 107호를 차지하였고, 2006년에는 70~80호가 거주한 것으로 확인된다.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반곡리가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되어 반곡리 여양진씨는 마을을 떠나 인근 지역에 살고 있다.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연기군여양진씨는 1985년에는 172가구 668명, 2000년에는 113가구 290명이다.

[관련 유적]

1921년 반곡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진시책(陳時策)[1831~1906]의 덕행을 기리는 유허비를 세웠다.

진시책은 문학과 덕행으로 알려져 고종 때 음관(蔭官)[과거를 거치지 아니하고 조상의 공덕에 의하여 맡은 벼슬 또는 그런 벼슬아치]에 제수(除授)되었으나 모두 거절하고 은거(隱居)[세상을 피하여 숨어서 삶]하였다.

1901년(광무 5)에 고종이 진시책을 불러 치하하고 가선대부(嘉善大夫) 품계를 내렸고, 진시책이 죽자 장례에 사용할 촛불과 돗자리를 하사하였다.

독립만세를 외치다 목숨을 잃은 진회현(陳會顯)의 처 김해김씨[1902~?]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김해김씨 열녀문이 1987년 건립되었다. 김해김씨 열녀문은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여양진씨 반곡리 입향조 진한번을 비롯한 상계조(上系祖)[중시조부터 16세 또는 17~18세까지 조상들을 아우르는 말] 묘역은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에 조성되어 있다.

2006년 진시책의 후손 진병갑은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 등 450점의 유물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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