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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677
한자 張彛相妻漢陽趙氏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윤철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12년(순조 12)연표보기 - 장이상 처 한양조씨 출생
몰년 시기/일시 1884년(고종 21)연표보기 - 장이상 처 한양조씨 사망
추모 시기/일시 1888년(고종 25) - 열녀 한양조씨 정려 명정을 받음
묘소|단소 열녀 한양조씨 정려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 292-2 지도보기
성격 열녀
성별
본관 한양

[정의]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효부이자 열녀.

[개설]

장이상(張彛相)[1816~1884]의 부인 한양조씨장이상에게 출가하여 시조모를 극진히 봉양하였고, 시어머니의 두 차례 병환에 모두 약을 구해 드려 병환을 낫게 하였다. 남편이 노환으로 숨지자 식음을 전폐하고 6일 만에 세상을 떠난 효부이자 열녀이다.

[가계]

장이상한양조씨의 아버지는 조우규(趙禹圭)이다.

[활동 사항]

한양조씨[1812~1884]는 결성장씨 가문 장이상에게 출가하였는데 효로써 시부모를 섬기고 죽음으로 남편의 뒤를 따른 효열부이다. 시할머니 정씨가 팔순이 넘은 나이에 이가 없어 음식을 씹을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조씨는 시할머니가 드실 수 있도록 자신의 젖을 짜서 드려 천수를 누리게 하는 효행을 하였다.

시어머니 박씨가 전염병에 걸렸는데 의원이 “꿩을 먹어야만 병이 나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에 한양조씨는 꿩을 구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였으나 구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매 한 마리가 꿩을 몰아 집 안으로 들어왔다. 한양조씨가 꿩을 잡아 시어머니에게 드리니 효험이 있어 병이 나았다. 이후에 다시 시어머니가 병이 들었는데 “우황을 먹어야 나을 수 있다”는 말에 구하고자 하였으나 허사였다. 어느 날 우연히 길을 지나가는 소가 노란색 물건을 토하는 것을 주워 의원에게 물어보니 우황이라 하여 시어머니에게 드리니 병환에 차도가 있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남편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자 한양조씨도 식음을 전폐하여 6일 만에 세상을 떠나니 사람들이 효부라 하였고, 마을 사람들이 현완(賢婉)[어진 미인]이라 칭송하였다.

[상훈과 추모]

한양조씨의 효열에 감동한 고을 선비들이 현감과 관찰사에게 고하여 조정에 상달(上達)[윗사람에게 말이나 글로 여쭈어 알림]되었다. 고종은 1888년(고종 25)에 명정(銘旌)[충·효·열을 행한 사람에게 나라에서 주는 최고의 포상]을 내렸다. 열녀 한양조씨 정려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 292-2번지에 있으며, 2001년 5월 31일 연기군 향토유적 제23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9월 30일 해제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23호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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