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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07
한자 龍岩里-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The Tree Spirit of Yongamri Ttiul
이칭/별칭 띠실 둥구나무제,띠울 동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띠실신산길 146[용암리 산 18-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0월 01일 - 느티나무 보호수 지정
의례 장소 용암리 띠울 둥구나무제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띠실신산길 146[용암리 산 18-1]지도보기
성격 동제|목신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신당/신체 느티나무
문화재 지정 번호 세종특별자치시 보호수 1982-3호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암리 띠울마을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 느티나무 고목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용암2리 띠울마을에서 수령 550년의 느티나무 고목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신목인 느티나무는 세종특별자치시 보호수 198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띠울 둥구나무제의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오래전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암2리 띠울마을 주민들이 주도하여 전승되고 있다. 느티나무 수령이 500년이 넘어 마을주민들은 수백 년 이어져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띠울마을이 형성된 이후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공동체 의례로 추정된다.

[신당/신체의 형태]

띠울 둥구나무제의 신앙 대상은 띠울마을 입구에 있는 수령 550년의 느티나무 고목이다. 나무 높이 8m, 둘레 11.3m의 거목이다.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느티나무 주위는 흙을 잘 덮어 주고 둘레석을 쌓아 보호하고 있다. 느티나무 옆에 정자를 지어 놓고 평상시에는 휴식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절차]

둥구나무제는 정월 음력 정월 열나흗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지낸다.

제사를 지내기 전에 느티나무에다 금줄을 치고 제단 주변에 황토를 뿌린다. 제사를 지내기 전 오전 10시경에 노인회관에 모여 제관으로 초헌관[제사에서 첫 번째 술을 올리는 사람], 아헌관[제사에서 두 번째 술을 올리는 사람], 종헌관[제사에서 세 번째 술을 올리는 사람], 좌집사[제관을 왼쪽에서 돕는 사람], 우집사[제관을 오른쪽에서 돕는 사람]를 선출한다.

의례는 유교식 제례 절차를 따라 예복 차림으로 초헌관이 분향한 다음 초헌관이 술잔을 바닥에 세 번 나누어 부어서 신을 모신다. 초헌을 한 후 육적[제사에 사용하는 고기 전]을 진설한다. 진설 후 참석자 전원이 무릎을 꿇고 엎드리면 축관이 되어서 축문을 낭독한다. 축문 낭독이 끝나면 아헌관이 아헌례를 하고, 어적[숭어]을 진설한다. 종헌관은 종헌 후 선적[닭고기]를 올린다. 종헌례가 끝나면 초헌관이 재배하고 일어서서 이장을 마주보고 서면 이장이 ‘이성(已成)’이라고 외치고 전원 재배하는 것으로 제사 절차는 마친다.

축문을 태운 후에는 초헌관이 소지를 올린다. 초헌관은 “이 소지는 새해를 맞이하여 목신에게 올리는 소지올시다. 천 년 만 년 건강하소서”,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동민이 건강하고 태평하시며 하시는 일에 만복을 기원하는 소지올시다.”하고 소지를 올리고 나면 마을회관으로 가서 마을 주민들이 제상에 올린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음복한다.

[현황]

띠울 둥구나무제는 마을제사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도 마을 이장과 노인회, 부녀회 등 마을 주민 중심으로 제사를 주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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