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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 황성골 샘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31
한자 黔湖里-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a Well of Geumhori Hwangseonggol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80년대 -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2년간 제의를 중단함
재개 시기/일시 1980년대 - 중단 2년 후 다시 샘제를 지냄
의례 장소 금호리 황성골 샘제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 마을회관 지도보기
성격 동제|샘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저녁
신당/신체 마을 공동샘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3리 황성골 주민들이 음력 1월 14일에 공동샘의 용신에게 지내는 제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 황성골에는 예로 전하여 오는 샘제가 있다. 주민들은 매년 음력 1월 14일 저녁에 공동샘에서 샘제를 지낸다.

샘제를 지내기 위하여 주민 가운데 깨끗한 사람을 가려 제관으로 선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은 제사를 지내기 사흘 전부터 목욕하며 근신생활을 한다.

제물 비용은 각 가구에서 거두어 사용하였다. 쌀이나 돈을 거두어 제수를 마련하였다. 제물은 팥시루떡 한 시루, 북어, 미역, 실타래, 대추, 밤, 곶감, 배, 막걸리 등이다.

제의 당일 저녁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시작한다. 제관은 분향강신-헌주배례-소지올림의 순으로 샘제를 지낸다. 제사를 마치고 나면 주민들과 더불어 음복하고 제를 마친다.

[연원 및 변천]

황성골의 샘제는 예로 지내 오던 의례이다. 주민들은 넉넉한 식수원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마을회관을 건립하면서 2년간 샘제를 지내지 않았다.

그러자 마을의 젊은이 6명이 부상하거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주민들은 이를 우려하고 샘제를 재개하여 오늘날까지 제사가 지속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샘제는 공동샘 앞에서 지내었다. 공동샘은 마을회관을 새로 조성하면서 세면시설로 개조되었다. 현재 개조된 세면 시설 앞에서 샘제를 지낸다.

[절차]

샘제는 마을에서 정한 제관이 제사를 주도한다.

한때 마을에서는 마을 풍장패가 샘제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풍장패는 제의에 앞서 풍장을 치며 샘제의 원만한 수행을 기원하였다.

샘제는 제물진설-분향강신-헌주배례-소지올림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사를 마치고 나면 참여한 주민들이 음복한다.

[현황]

예로부터 전승 되어 오던 황성골 샘제는 오늘날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전승되고 있다. 1980년대에 중단된 적도 있으나 2년 뒤에 다지 재개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황성골 용신이 마을을 보호하여 준다고 믿기 때문에 정성껏 샘제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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