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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321
영어공식명칭 Ante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기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8년 12월 31일 - 『연기군지』 807~808면 수록
성격 지명설화
주요 등장 인물 안씨|도깨비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담|도깨비 등장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에서 안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안터」 설화는 안씨들이 호탄리에 자리를 잡으려다 도깨비들로 인하여 살지 못하고 물러난 곳을 ‘안터’라고 부른다는 지명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연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연기군지』에는 『연기실록』을 출전으로 기록하였다.

[내용]

옛날에 안씨라는 사람이 살 곳을 찾아 떠돌다가 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금강변이 농사를 지을 만한 곳이라고 판단하고 자리를 잡으려 하였다. 안씨는 움막을 짓고 지냈다. 안씨는 여러 날 동안 계속 비가 내리자 근심하면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에 도깨비들이 나타나 이곳은 자신들 땅이라며 물러나라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 보니 솥단지 안에 솥뚜껑이 들어 있어서 도깨비들이 장난친 것을 알았다. 그래도 안씨는 떠나지 않고 식량감으로 노루를 잡은 후에 잠이 들었다. 그러자 또다시 도깨비가 꿈에 나타나 떠나지 않으면 때리겠다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난 안씨는 화가 나서 몽둥이를 구해 들고서는 잠을 자지 않으려 하였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고, 도깨비에게 맞는 꿈을 꾸었다. 그제야 안씨는 이곳이 자기가 머물 곳이 아니라 생각하여 떠났다고 한다.

도깨비들이 텃세를 부린 장소가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의 안터마을 자리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지역의 텃세를 도깨비 관련 이야기로 전환하는 모티프가 내재되어 있으며, 지명의 유래를 드러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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