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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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機池堤 |
영어음역 | Gijije |
영어의미역 | Gijije reservoir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주명준 |
성격 | 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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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저수지.
[개설]
우리나라는 몬순 지대이기 때문에 수량이 풍부하여 벼농사를 짓기에 적합하였다. 예부터 냇가나 계곡에 방죽을 쌓아 물을 충분히 가둬두고 이를 제언이라 불렀다. 우리나라 최초의 제언은 330년(흘해왕 21)에 축조된 벽골제이다. 『문헌비고』에 의하면 1782년(정조 6)에 조사한 전국 제언의 수는 총 3,378개였다.
1778년(정조 2) 비변사(備邊司)에서 제정하여 시달한 「제언절목」에 의하면 볍씨를 건답(乾畓)에 바로 뿌려 파종하던 방법에서 모판에 모를 길러 뒤에 모내기하는 이앙 재배로 농사법이 바뀌자 수리시설의 확충 및 보급이 시급해졌다. 그래서 조선 전기에 수리시설 관리를 위해 제언사(堤堰司)를 두었으나 한때 폐지되었다가 1662년(현종 3) 조복양(趙復陽)의 건의로 다시 설치되었다.
『호남읍지』와 『고창읍지』를 보면 “기지제 재현북오리 천북면(機池堤在縣北五里川北面)”이라 기록되어 있다. 즉 고창현[현 고창읍]의 북쪽 천북면[현 고창읍]에 있다는 말이다. 기지제는 둘레가 1,880척, 수심 9척이다. 과거 천북면은 고창읍과 경계하고 있었으며 장성, 흥덕과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기지제는 고창읍에서 흥덕 쪽으로 2㎞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주위에 쌍정(雙亭)이 있다.
[건립경위]
기지제는 농사용 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의의와 평가]
고창읍에는 많은 저수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저수지이다. 지금은 없어져 들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