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종합 의료 기관.

[설립목적]

고창종합병원은 종합 병원이 없어 원거리 대형 병원을 이용했던 고창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5월 의학 박사 조병채에 의해 고창종합병원의 모태가 되는 ‘동산의원’으로 개원하여 1988년 7월 9일 고창병원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2005년 9월 6일에는 종합 병원으로 승격되었다. 2006년 전라북도로부터 노인요양병원을 위탁받은데 이어 2009년 6월 연면적 4,007.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고창노인요양병원을 완공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고창종합병원은 내과, 부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2개 진료 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과 전자채트(EMR), 처방전달시스템(OCS)을 동시에 구축하여 디지털 병원으로서의 위상과 한 단계 진화된 선진 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MRI를 도입하고 중앙 집중 모니터 시스템과 같은 의료 장비를 대폭 확충해 집중 치료실의 면모를 확보한 중환자실을 갖춰 척추디스크 수술 분야와 같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사항]

각 면단위로 순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과 지역 간의 화합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고창병원장기 고창군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조병채 원장의 선친인 석천 조갑승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석천장학재단을 통해 1993년부터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총 727명의 학생에게 4억 178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현황]

2016년 현재 고창종합병원은 대지 면적 4,66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병상 수는 189개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마취통증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응급의학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외과 등 11개과이며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가정간호사업소, MRI/CT센터, 장례식장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