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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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天卿 |
영어공식명칭 | Jeong Cheongyeong |
이칭/별칭 | 국좌,무동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윤철원 |
[정의]
조선 후기 전의현감을 지낸 문신.
[가계]
정천경(鄭天卿)[1547~1600]은 충장공 정분(鄭苯)의 5세손이다. 아버지는 영동현감을 지낸 조봉대부 정인덕(鄭麟德)이다.
[활동 사항]
정천경은 1585년(선조 18) 을유 식년시 진사3등으로 합격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으로 참가하여 적군을 무찌른 공으로 선무원종 2등공신에 책록되었다.
1597년 임천군수로 부임하였고 1598년 전의현감으로 부임하였는데 전쟁으로 창고에 비축된 곡식이 없는 것을 보고 자기의 논밭을 팔아 빈민을 구제하였다.
『전성지』 이임(莅任) 편에 의하면 무술년(1598) 2월에 전의현감으로 부임하여 경자년(1600) 8월에 손(損)하였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전의현감 재임 중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상훈과 추모]
정천경이 죽은 후 거사비(去思碑)[감사나 수령이 갈려 간 뒤에 그 선정(善政)을 기리어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를 세우고 1602년(선조 35) 가을에 조정 대신들이 임금께 아뢰어 이조참판을 증직(贈職)[죽은 뒤에 품계와 벼슬을 추증하는 일] 받았다.
1829년(순조 29)에는 선비들의 공의(公議)[여럿이 의논함]에 의하여 장석(丈席)[학문과 덕망이 높은 사람을 이르는 말]에 추대되고, 다시 예조에 상신해서 공주의 요당서원(寥堂書院)에 배향(配享)[학덕이 있는 사람의 신주를 문묘나 사당,서원에 모시는 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