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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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子康協旌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발산리 75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고순영 |
건립 시기/일시 | 1905년 - 효자 강협 정려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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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6~1997년 - 효자 강협 정려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1년 05월 31일 - 효자 강협 정려 연기군 향토유적 제1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09월 30일 - 효자 강협 정려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 지정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4년 09월 30일 - 효자 강협 정려 연기군 향토유적 제15호 지정 해지 |
현 소재지 | 효자 강협 정려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발산리 75 |
원소재지 | 효자 강협 정려 -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발산리 75 |
성격 | 정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신천강씨 문중 |
관리자 | 신천강씨 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발산리에 있는 강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개설]
효자 강협 정려는 강협(康協)[1674~175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강협이 사망한 지 150여 년이 지난 1905년(광무 9)에 장예원경(掌禮院卿) 조정희(趙定熙)와 진사 장철상(張喆相) 등의 발론으로 명정을 받아 현 위치에 건립되었다.
강협은 본관이 신천(信川), 자는 자경(子慶), 호는 양포(陽圃)이다. 강후돈(康厚敦)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강협은 마음씨가 어질고 착하였으며, 어려서부터 매일 아침 문안인사를 드리고 밤마다 부모님의 잠자리를 봐 드리는 등 효성이 지극하여 주위 사람들이 모두 감탄하였다고 한다. 강협이 13살이 되던 해에 부친이 사망하자 화사동(花寺洞)[현 금남면 신촌리] 골짜기에서 장례를 치르고 3년간 시묘를 하였다. 강협은 시묘살이를 하면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굶주림에 시달려 겨우 목숨만 유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강협은 학문도 뛰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倫’자의 뜻을 캐물었다고 한다. 공부하기를 좋아하였으나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시골에서 일가친척 아이들을 모아 놓고 충과 효를 가르치면서 검소하게 살았다고 한다.
[위치]
금남면 소재지인 용포리 장터에서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1.5㎞ 정도 가면 발산리 발임이 상말이 나온다. 효자 강협 정려는 상말의 마을 안쪽 길가에 남서향으로 자리해 있다.
[변천]
1982년에 발간된 『한국명현유적대관』의 효자 강협 정려 사진에 의하면, 정려 주변에 돌로 쌓은 담장이 둘러져 있고 솟을대문이 있었다. 그러나 몇 차례의 보수 끝에 담장과 문을 없애고 낮은 철책을 둘렀으며, 비석을 만들어 정려각 내부 중앙에 세웠다. 정려기도 비석에 새겨 정려각 앞에 세워 놓았다. 최근에는 1996년부터 1997년 사이에 보수가 이루어졌다.
[형태]
현재의 효자 강협 정려는 정면·측면 각 1칸의 건물로, 겹처마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화강석재를 가공한 원형의 초석 위에 둥근 나무기둥을 올렸으며, 양 측면의 박공 밑에는 방풍판을 설치하였다. 효자 강협 정려 바닥은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효자 강협 정려 주위에는 화강암 석재로 2단의 기단을 조성하였으며, 화강암 석재판으로 낮게 보호시설을 해 놓았다. 효자 강협 정려는 현재까지 단장과 관리가 잘되고 있다.
[현황]
정려 내부의 중앙 상단에는 명정현판이 걸려 있다. 현판에는 ‘孝子信川康協之閭 聖上卽年四十二年 命旌’이라고 쓰여 있다. 현판 크기는 가로 162㎝, 세로 42㎝이다. 또한 명정현판 하단에는 최영조(崔永祚)가 지은 ‘효자강공정려기’[110×48㎝]가 게재되어 있다. 효자 강협 정려는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효자 강협 정려는 강협의 효행을 기리고자 강협이 사망한 지 150여 년이 지난 1905년(광무 9)에 후손들의 노력으로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으며, 조선시대 정려 건립의 일면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