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로를 시조로 하고 최종적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최천로(崔天老)를 시조로 하고 최종적(崔宗迪)을 입향조로 하는 삭녕최씨 사직공파(司直公派) 후손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살고 있다. 시조 최천로는 고려 때 문하시랑 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냈다. 후손 최유가(崔瑜價)는 벼슬이 추밀원 부사(樞密院副使)를 거쳐...
조선 전기 단종복위운동에 힘쓰다 죽은 사육신 중 한 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달전리에 있는 문절사에 제향된 인물. 성삼문(成三問)[1418~1456]의 자는 근보(謹甫), 호는 매죽헌(梅竹軒)이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이후 박팽년·허조 등과 단종복위운동을 계획하다 실패하여 처형된 인물로 사육신 중 한 명이다. 충절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사실...
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