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금강은 남한에서 한강과 낙동강 다음으로 가장 큰 하천이다. 본류는 전라북도 장수군의 신무산(神舞山)에서 발원하여 여러 지류와 함께 북쪽으로 흐른다. 충청북도 남서부 지역에서는 북서쪽으로 물길을 바꾸고 지류들과 합쳐져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이르러서는 남서 방향으로 물길이 바뀐...
세종 지역의 금강이나 미호천 등에서 배가 건너다니던 곳. 내륙수로 교통 기능을 담당하였던 나루와 나루터는 비교적 수심이 얕고 물의 흐름이 빠르지 않은 연안에 있었다. 나룻배는 이웃 마을을 연결해주는 중요 교통수단이었다. 금강과 미호천 연안의 나루는 뱃길과 육로[조선시대의 역로]교통이 교차하는 요충지였다. 세종특별자치시 남쪽을 동서로 흘러 서해로 유입하는 금강은 조선시대...
단무지는 무를 시들하게 말린 뒤 소금과 쌀겨 등에 절여 만든, 우리나라의 짠지와 비슷한 일본 저장식품의 일종이다. 한국산업규격(KS)에서는 단무지를 ‘건조 또는 소금에 절여 탈수한 무를 소금겨에 담가 절인 것 또는 감미료, 산미료, 향신료 등을 가한 조미액에 담근 것’이라 정의하였다. 일본어로 ‘타쿠앙’ 혹은 ‘타쿠앙쓰게’라고 칭하며, 일제강점기에 국내에 전반적으로 보급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