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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04
한자 動物相
영어공식명칭 Faun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동호

[정의]

세종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포유류]

세종특별자치시의 포유류는 식육류, 설치류, 식충류, 익수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식육류로는 족제비, 수달, 오소리, 산달, 갯과, 너구리 등이 있다. 설치류로는 산토끼, 다람쥐, 쥐, 시궁쥐, 곰쥐, 생쥐, 등줄쥐 등이 있다. 식충류로는 두더지가 세종특별자치시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있으며, 고슴도치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다수 서식하고 있다. 익수류에 해당하는 박쥐는 주로 동굴이나 빈집의 처마, 나무 등지에서 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전동면 운주산의 박쥐굴, 금남면 박산의 폐광산, 서면 용암리 용굴 등지에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로는 큰수염박쥐, 붉은박쥐, 집박쥐, 문둥이박쥐, 생박쥐, 긴가락박쥐 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서식하는 포유류 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에 해당하는 것은 수달, 붉은박쥐 등이 있다.

[조류]

세종특별자치시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금강을 중심으로 남쪽의 계룡산, 북쪽의 차령산맥이 조류가 서식하는 데 용이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금남면감성리에는 백로와 왜가리가 서식하고 있다. 전의면 동교리에도 백로가 서식하고 있지만 금남면 감성리보다는 개체 수가 적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는 참새목, 파랑새목, 딱따구리목, 올빼미목, 매목, 황새목, 기러기목, 도요목, 두루미목, 닭목 등이 있다. 그중 참새목은 까마귀, 참새, 멧새, 쑥새, 북방쇠종다리, 뿔종다리, 종다리, 알락할미새, 검은등할미새, 흰눈썹긴발톱할미새, 진박새, 때까치, 되지빠귀,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상모솔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 파랑새목은 물총새, 딱따구리목은 크낙새, 올빼미목은 흰올빼미·수리부엉이·칡부엉이가 서식한다. 매목은 쇠황조롱이·검독수리·개구리매·참매, 황새목은 황새·따오기, 기러기목은 큰기러기·황오리·원앙사촌·흰비오리가 서식한다. 도요목은 꺅도요, 넓적부리도요, 꼬마물떼새, 흰목물떼새, 댕기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가 서식한다. 두루미목은 두루미, 닭목은 메추리와 꿩이 서식한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 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에 해당하는 것은 검독수리, 넓적부리도요, 황새, 크낙새, 두루미 등이 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동물에 해당하는 것은 뿔종다리, 수리부엉이, 쇠황조롱이, 개구리매, 참매, 흰목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있다.

[양서류]

세종특별자치시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는 도롱뇽목, 개구리목이 있다. 도롱뇽목으로는 도롱뇽이 있으며 개구리목으로는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금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황소개구리가 있다. 이 가운데 맹꽁이와 금개구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에 해당한다. 또한 황소개구리 같은 경우에는 양식장에서 탈출하여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에서 급속하게 번성하면서 먹이 사슬 파괴가 생태계 교란 현상을 초래하는 등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파충류]

세종특별자치시에 서식하는 파충류는 거북목과 유인목[맹목]이 있다. 거북목으로는 남생이와 자라가 있으며 유인목으로는 도마뱀붙이, 장수도마뱀, 도마뱀, 표범장지뱀, 장지뱀, 줄장지뱀, 올리장지뱀, 아무르장지뱀, 대륙유혈목이, 유혈목이, 능구렁이, 실뱀, 무자치, 줄꼬리뱀, 구렁이, 살모사 등이 있다. 세종시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에 해당하는 것은 남생이, 표범장지뱀, 구렁이 등이다.

[곤충류]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에 분포하는 곤충류는 총 7목 43과 150종이다. 나비목에는 갈고리나방과, 네발나빗과, 누에나방과, 독나방과, 명나방과, 박각싯과, 밤나방과, 뱀눈나빗과, 부전나빗과, 불나방과, 뽀족날개나방과, 뿔나빗과, 쐐기나방과, 왕갈고리나방과, 자나방과, 재주나방과, 제비나방과, 창나방과, 팔랑나빗과, 호랑나빗과, 흰나빗과가 있다. 노린재목에는 긴노린잿과, 노린잿과, 뽕나무노린잿과, 실노린잿과, 잡초노린잿과, 장님노린잿과, 허리노린잿과가 있다. 딱정벌레목에는 검정풍뎅이과가 있으며 매미목에는 매미충과가 있다. 메뚜기목에는 메뚜깃과, 모메뚜깃과, 어칫과가 있다. 벌목에는 개미벌과, 구멍벌과, 꿀벌과, 대모벌과, 말벌과, 맵시벌과, 밑들이벌과, 청벌과, 호리병벌과가 있다. 사마귀목에는 사마귓과가 있다. 이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에는 네발나빗과의 왕은점표범나비가 해당한다. 특이종으로는 누에나방과의 산누에나방, 명나방과의 개오동명나방, 왕갈고리나방과의 왕갈고리나방, 메뚜깃과의 벼메뚜기, 여칫과의 쌕쌔기, 꿀벌과의 일본광채꽃벌·청줄벌, 말벌과의 꼬마쌍살벌·어리별쌍살벌·좀말벌, 호리병벌과의 줄무늬감탕벌, 사마귓과의 황라사마귀 등이 있다.

[어류]

세종특별자치시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서식한다. 원구강에 속하는 다묵장어와 경골어강에 해당하는 은어, 빙어, 국수뱅어, 벚꽃뱅어, 잉어, 붕어, 누치, 참마자, 어름치, 모래무지, 버들매치, 줄몰개, 몰개, 긴몰개, 참붕어, 중고기, 참중고기, 모샘치, 돌고기, 감돌고기, 버들치, 쉬리, 끄리, 피라미, 갈겨니, 눈뿔가니, 치리, 살치, 강준치, 줄납자루, 묵납자루, 칼납자루, 납자루, 큰납지리, 가시납지리, 납지리, 흰줄납줄개, 각시붕어, 납줄갱이, 두무쟁이, 쭈구리, 모래주사, 돌마자, 동자개[빠가사리], 기름종개, 새코미꾸리, 미꾸리, 미꾸라지, 쌀미꾸리, 메기, 미유기, 동자개, 대농갱이[대농쟁이], 눈동자개, 종어, 꼬치동자개, 자가사리, 뱀장어, 송사리, 숭어, 가숭어, 가물치, 농어, 꺽지, 쏘가리, 버들붕어, 동사리 등이 있다. 주요 외래 어종으로는 향어, 블루길, 떡붕어[훼라붕어], 배스 등이 있어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에 해당하는 것은 감돌고기·꼬치동자개이며, 환경부 지정 보호종은 다묵장어·묵납자루·모래주사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도시 및 산업화로 강가나 냇가의 바닥에 부적합한 콘크리트가 건설되어 서식지 환경이 훼손되고 공장과 축사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로 인하여 수질 오염이 가속화되면서 어류 개체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또한 외래어종인 배스 등이 유입되어 토종물고기를 잡아먹어 점차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지역적 특징 및 문제점]

세종특별자치시는 농경지와 호수·저수지가 분포하며, 산림 대부분이 저산성산지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생태적 지위에 맞는 동물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저수지 및 호수 등은 겨울 철새들과 나그네새[통과조]의 월동지 및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며, 텃새와 여름 철새에게는 번식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주거시설과 도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야생 조수의 서식 공간이 감소하고 있고, 호수·저수지·강 등에서는 불법 어로 활동이 성행하여 멸종위기종이나 보호종 등이 위협받고 있는 등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 이러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대체 서식지 등을 개발하여 호수와 저수지 등의 생태 연결고리로서의 야생동물상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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