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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50
한자 甑山
영어공식명칭 Jeungsa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증산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관정리
해당 지역 소재지 증산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관정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186.2m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관정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관정리 사이의 산으로, 전의면의 진산(鎭山)[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해당 도읍 또는 고을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명칭 유래]

증산(甑山)[186.2m]은 산의 형상이 마치 시루를 엎어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상에는 증산성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증산을 전의현의 진산으로 보면서 증산성에 대하여는 ‘재현서북오리 석축주구백삼십이척내유일정금폐(在縣西北五里 石築周九百三十二尺內有一井今廢)’ 라 언급하고 있고, 『대동지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증산성은 둘레가 932척인 석축산성이며, 성내에 우물이 1개 있다. 증산은 전의현 지리 기술에서 동쪽에 운주산[고산], 남쪽에 금성산[운주산], 북쪽에 증산 등이 솥발 형태로 솟아 있다. 그 가운데 약간의 평야가 분지 형태로 전의현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백제시대에는 북방의 군사적 요지로 증산성(甑山城), 고산성(高山城), 운주성, 운주산남성 등 산성을 쌓았다. 조선시대 전의현의 진산은 증산으로, 전의현의 서북쪽 5리에 있었다. 율현(栗縣)은 전의현의 동쪽 1리에 있었다. 운주산전의현의 남쪽 7리에 있었는데 증산, 고산과 더불어 솥발 모양으로 솟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전의현조에서는 ‘전의현에는 3개의 산이 있다. 동쪽에 고산(高山)전의현의 8리쯤에 있고 남쪽에 운주산전의현의 7리쯤에, 전의현의 북쪽 5리쯤에 증산(甑山)이 있다. 고산, 운주산, 증산이 솥의 세 다리처럼 세 봉우리를 이루는 전의현의 진산이다.’라고 분명히 구분하고 있다. 즉 지금의 운주산『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고산이고, 금성산(金城山)운주산이다.

동쪽에 운주산[고산], 남쪽에 금성산[운주산], 북쪽에 증산 등이 솥발 형태로 솟아 있다. 그 가운데 약간의 평야가 분지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세 봉우리가 돌려져 있는 이 분지야말로 대대로 전의현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자연환경]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안구상편마암을 기반암으로 한다. 석영, 흑운모, 정장석, 미사장석 등이 주요 광물이다.

차령산맥이 고려산-운주산으로 이어지는 맥과 여기서 분기한 지맥은 고등고개에서 229.9m봉, 194.1m봉, 186.2m봉에 걸쳐 작성산금성산으로 이어진다.

토양은 자갈이 있는 사양토가 있고, 그 주변에는 양토와 미사질 양토가 낮은 계곡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현황]

전의면을 둘러싸고 있는 세 봉우리는 모두가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맥의 정상부들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북동쪽에서 서남쪽으로 차령산맥이 뻗어 나가면서 갈라져 나온 지맥들이 전의면전동면을 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이러한 산맥들 사이에 고려산, 운주산, 금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전의면의 주산으로 지방도제691호선에서 관정교까지 가는 방법과 서정리 사냥골이나 내서에서 오르는 방법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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