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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446
한자 城山城
영어공식명칭 Seongsanseong
이칭/별칭 개소문성,구들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산138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백영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삼국시대 - 다수의 삼국시대 성곽이 집중되어 축성됨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09월 30일연표보기 -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54호 지정
현 소재지 성산성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산138 지도보기
원소재지 성산성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산138
성격 산성
양식 테뫼식
크기(높이,길이,둘레) 201.2~213.2m[내성 둘레]|3.6m[성벽 폭]|300여m[외성 둘레]
소유자 국유
관리자 세종특별자치시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개설]

성산성(城山城)은 일명 ‘개소문성’, ‘구들기성’이라고도 한다. 산성은 속칭 성재 정상부를 중심으로 남쪽과 서쪽을 향해 돌출시켜 축조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그러나 석축성벽으로 이루어진 내성 이외에도 바깥쪽에 토루(土壘)[방어 겸 생활을 하기 위하여 둘레를 흙으로 쌓아올려 지은 울타리]로 이루어진 외성이 확인되어 내외성의 2중 구조로 된 산성임이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위치]

성산성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산138에 있다.

[형태]

성산성 내성은 북서쪽 해발 192m의 정상과 남동쪽 193m의 정상부를 높게 석축했다. 두 정상부 사이의 비교적 완만한 남서향 사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평면 형태는 북서쪽이 넓고 남서쪽이 좁은 장란형이다.

성벽은 거의 붕괴되었다. 잔존하고 있는 성벽은 북서벽과 여기에서 북벽으로 돌아가는 회절부 구간이 전체 성벽 구간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남동쪽 회절부와 남벽의 일부에서도 성벽이 잔존해 있다.

내성의 둘레는 201.2~213.2m이며, 협축(夾築)[성을 쌓을 때 중간에 흙이나 돌을 넣고 안팎에서 돌을 쌓는 일] 구간의 성벽 폭은 3.6m 정도이다.

성내 시설물로는 서쪽과 동쪽에서 문지의 흔적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서문지의 경우 현문식의 구조이며, 개구부 폭은 약 4m 정도이다. 그러나 동문지의 경우 기존에 보고된 이후 현재는 사라져서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

외성은 내성에서 10~15m 떨어진 비탈 아래에 조성되었으며, 산성의 북동쪽 부분과 남서쪽 계곡을 제외한 북서-서-남-남동부를 감싸고 있다.

[현황]

성산성 내성의 잔존하고 있는 성벽 중심으로 축조 방법을 살펴보면 가공된 할석(割石)[깬 돌]을 이용하여 수평눈금을 맞추어 쌓아 올렸으며, 내외협축 구조를 보이고 있다. 성벽에 사용된 할석은 조질화강암 계열이며, 할석에서 2차 가공한 흔적도 보인다. 한편 일부 구간에서는 개축과 보수 흔적이 나타난다.

외성은 남동쪽 능선과 서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토루의 바깥쪽을 높게 하였다. 토루 바같쪽을 높게 한 것은 외황(外潢)[성벽 바깥쪽을 따라 길게 판 도랑]처럼 보이며, 외성 바깥쪽으로는 능선을 횡단하는 평탄부를 조성하여 적에 대한 방어를 용이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성산성 안에서는 병의 아가리 조각을 비롯하여 집선문 등이 타날된 동체부 토기 조각이 발견되었고, 이들 유물은 대체로 삼국시대로 편년된다.

[의의와 평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는 다수의 삼국시대 성곽이 집중되어 축성되었으며,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삼국의 관방(關防)[변방의 방비를 위하여 설치한 요새] 체계 파악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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