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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454
한자 羅城獨樂亭
분야 역사/전통 시대,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0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고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37년(세종 19)연표보기 - 나성 독락정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12월 29일연표보기 - 나성 독락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64호 지정
문화재 해지 일시 2012년 7월 1일연표보기 - 나성 독락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64호 지정 해지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12월 31일연표보기 - 나성 독락정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나성 독락정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나성 독락정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01 나성동 역사공원지도보기
원소재지 독락정 -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나성리 101
성격 정자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문화재 지정 번호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개설]

세종 지역 부안임씨 입향조인 임난수의 둘째 아들 임목이 1437년(세종 19) 아버지 임난수의 유허(遺墟)[역사 기록에만 있고 유물이나 유적 없이 오랜 세월 동안 남아 있는 옛 터]가 어린 금강 변에 건립한 정자이다.

임목은 1433년 양양도호부사(壤陽道護府使) 등 여러 관직을 거쳐 나성리로 낙향하여 부친의 가묘(家廟)와 독락정을 짓고 여생을 보내다가 1448년에 세상을 떠났다.

임목의 묘는 연기(燕岐) 서촌(西村) 월화고개 양산[현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일대]에 있다. 1710년(숙종 36) 사림들이 기호서사(岐湖書社)를 세워 제향을 지냈다.

[위치]

독락정(獨樂亭)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01에 위치하여 있다.

[변천]

독락정은 고려 말의 충신이자 부안임씨의 세종 지역 입향조인 전서공 임난수(林蘭秀)[1342~1407] 장군의 둘째 아들 임목(林穆)[1371~1448)이 1437년(세종 19)에 건립했다.

임목은 중국 송나라 정치가 사마광(司馬光)이 은퇴하여 만든 독락원(獨樂園)의 이름을 본따서 정자 이름을 독락정(獨樂亭)이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 초기에 건축되었음에도 현재까지 기문 등이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관련 기록이 풍부하게 남아 있다는 점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정자라 할 수 있다.

[형태]

나성 독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 양식으로 지어졌다.

높은 기단 위에 8각 고주형 초석을 세웠다. 초석 간 거리 250㎝, 초석 높이 137㎝이다.

내면 뒤쪽 어칸(御間)의 4면에는 격자 창살문을 돌렸으며, 문은 모두 정자 내부 상단에 설치된 걸쇠에 걸어 개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분합문(分閤門)[주로 대청과 방 사이 또는 대청 앞쪽에 다는 네 쪽 문]이다.

정자 1동, 일각문(一覺門) 1동이다. 일각문 좌우는 전체를 둘러싼 담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자 내부에는 남수문(南秀文)이 지은 「독락정기(獨樂亭記)」와 서거정(徐居正)이 지은 「독락정 찬시」 3수가 걸려 있다.

「독락정기(獨樂亭記)」와 「독락정 찬시」 3수는 모두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주목 고적조」에 전해진다.

임재무(林再戊)와 채지홍(蔡之洪)이 지은 중수기도 걸려 있다.

[현황]

현재 나성동독락정역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독락정은 2012년 12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독락정 주변에는 임씨가묘(林氏家廟)[세종특별자치시 향토유적 제42호]와 임난수 신도비 등 부안임씨 가문의 문화유산이 분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는 전통사회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들의 지적 활동 장소이자 이들의 문화가 구체적으로 발현된 장소이다.

독락정은 세종특별자치시의 누정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1437년(세종 19) 양양도호부사를 지낸 임목이 지었다.

망망한 들 가운데에 있는 나성(羅城)을 등지고 낙락장송(落落長松)[가지가 길게 축축 늘어진 키가 큰 소나무]이 우거져 있으며, 앞에는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금강팔경(錦江八景) 중 하나로 일컬어질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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