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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457
한자 霽山亭
영어공식명칭 Jesanjeong
분야 역사/근현대,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644-139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고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19년연표보기 - 제산정 건립
현 소재지 제산정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644-139 지도보기
원소재지 제산정 -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월산리
성격 정자
양식 이익공|겹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2칸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누각과 정자.

[개설]

제산정(霽山亭)은 일제강점기에 제산(霽山) 임영휴(林永烋)와 아들 임헌두(林憲斗)가 금강 변에 건립한 정자이다.

임영휴는 효자로 이름난 임수준(林秀俊)의 둘째 아들로, 비서승(秘書丞)까지 오른 인물이다. 물려받은 천석지기 농토를 줄이면서 이웃을 도왔으며, 후덕한 성품을 근동에서 모르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644-139번지에 있다.

[변천]

임영휴가 1905년경 정자를 건립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자, 아들인 임헌두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19년에 완성하였다. 정자를 완성시킨 임헌두는 아버지인 임영휴의 호를 따서 정자 이름을 ‘제산정(霽山亭)’이라 하였다.

[형태]

제산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건물로, 화강석재를 이용한 8각 초석 위에 원형 기둥을 올렸다. 가구 양식은 이익공이며, 겹처마를 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창방[한식 나무 구조 건물의 기둥 위에 건너질러 장여나 소로, 화반을 받는 가로재]과 평방(平枋)[공포(貢包) 등을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에 초방(初枋)을 짜고 그 위에 수평으로 올려놓은 넓적한 나무] 사이에는 2개씩 화반대공(花盤臺工)[꽃을 담는 자기 모양으로 된, 마룻대를 받는 짧은 기둥]을 올리고 있다.

어칸[御間, 건물의 입면(立面) 가운데 칸] 상단부에는 ‘제산정’이라고 각서된 현판이 걸려 있다.

정자 내부 중앙에는 김영한(金甯漢)이 지은 정자기가 걸려 있고, 왼쪽에는 임장우(林章佑)가 지은 정자기가 걸려 있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적 제14호인 효자 임수준 정려와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정자이다.

[의의와 평가]

금강 변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부안임씨의 인물과 활동 및 문화적 의미를 간직한 정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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