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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935
한자 烈女密陽孫氏昌寧成氏旌閭
이칭/별칭 안동김씨가 양세열녀 정려,열녀 김기철 처 밀양손씨·김성흠 처 창녕성씨 양세정려
분야 역사/전통 시대,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 271-1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고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05년연표보기 -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79년 -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995년 -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2001년 05월 31일연표보기 -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연기군 향토유적 제2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4년 09월 30일연표보기 -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24호 지정
문화재 해지 일시 2014년 09월 30일연표보기 -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연기군 향토유적 제24호 지정 해지
현 소재지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 271-1 지도보기
원소재지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 271-1
성격 정려
양식 다포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2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안동김씨 문중
관리자 안동김씨 문중
문화재 지정 번호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24호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 있는 김기철의 처 밀양손씨김성흠의 처 창녕성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개설]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안동김씨 가문의 고부 밀양손씨(密陽孫氏)와 창녕성씨(昌寧成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것이다.

‘양세정려기(兩世旌閭記)’와 ‘열녀정려기(烈女旌閭記)’에 의하면 밀양손씨는 어려서부터 부덕을 익혀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고 동기 간에 우애가 돈독하여 가히 여자 선비의 기풍이 있다는 칭송을 들었다고 한다.

16세에 안동김씨 가문의 김기철(金基喆)[1838~1854]에게 출가하였으나 임신 4개월 되던 때에 남편과 사별하게 되었다. 이때 겨우 17세였음에도 밀양손씨는 어린 유복자를 안고 절도 있는 상장제의와 3년 상을 마쳤다고 한다.

밀양손씨의 며느리 창녕성씨는 성재현(成載鉉)의 딸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인근에서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18세에 김기철의 아들 김성흠(金聖欽)[1854~1891]에게 출가하여 20세에 아들을 낳았으나 4개월 후에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창녕성씨는 남편의 제사 때 남편이 좋아하던 잉어를 반드시 구해 올리는 등 예절과 정성을 다하였으며, 재물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또한 아들 김광묵의 교육에 온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밀양손씨창녕성씨의 묘소는 연동면 내판리 상곡에 있다.

[위치]

연동면 소재지인 내판리에서 남서쪽으로 1㎞ 정도 가면 상리마을이 나온다.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는 상리마을 건너편의 야트막한 언덕 아래에 있다.

[변천]

1904년 가을 장태섭(張台燮)의 발론으로 유림들이 연기군에 천거하고 군수가 이를 감영에 보고하니 감영에서는 창녕성씨의 아들 김광묵의 3종숙인 김영준을 시켜 장례원에 고하게 하였다. 그해 명정을 받아 이듬해인 1905년에 정려를 건립하였다. 1979년에 중수하고, 1995년에는 연기군의 지원으로 석축과 담장을 고쳐 보존하고 있다.

[형태]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는 정면 2칸 측면 2칸에 겹처마 팔작지붕을 갖춘 다포식 건물로, 상당히 화려하다. 화강석재를 가공하여 제작한 8각 고주초석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정려의 사면에는 홍살을 돌리고, 바닥은 시멘트로 정리하였다. 정려 주변에 낮은 담장을 돌려서 잘 정비되어 있다.

[현황]

정려는 내부 중앙을 홍살로 막아서 2칸으로 나누었다.

왼쪽 칸 중앙 상단부에는 밀양손씨의 명정현판[烈女 學生安東金基喆妻 孺人密陽孫氏之閭 聖上卽祚四十一年甲辰十一月 日 命旌, 174×36㎝]이 걸려 있고, 그 아래에는 1905년에 밀양손씨창녕성씨의 열행 및 명정 과정을 당시 홍문관교리로 있던 조진만(趙鎭萬)이 짓고 장태섭이 쓴 ‘兩世旌閭記’[123×36㎝]가 걸려 있다.

오른쪽 칸 중앙 상단부에는 창녕성씨의 명정현판[烈女 士人金聖欽妻 孺人昌寧成氏之閭 聖上卽祚四十一年甲辰十一月 日 命旌, 174×36㎝]과 1912년에 열행과 덕행을 겸비한 창녕성씨의 행적을 연기군수 임동훈(林東勳)이 짓고 최용식(崔龍植)이 쓴 ‘烈女旌閭記’[123×36㎝]가 있다.

한편 정려 뒤편에는 1991년에 손자 김재봉(金在鳳), 김재붕(金在鵬) 등이 쌓은 수성대와 비가 있다.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는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열녀 밀양손씨 창녕성씨 정려안동김씨 가문의 고부 밀양손씨창녕성씨의 열행을 후세에 알리기 위하여 안동김씨 문중에서 양세열녀의 열행을 유적 내에 자세히 기록하여 보존한 사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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