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와 살미면 문강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돌고개는 고개 근처에 돌이 많아서 붙어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서북쪽에 문래산[395m]이 있고, 동남쪽에는 적보산(698m, 일명 첩푸산)이 있으며, 동북쪽에는 대미산[688m]이 있다. 문래산과 대미산 간에는 문산고개[300m]가 있다. 서남쪽에는 살미면 문강리의 강진마을, 북서쪽에는 문강리의 주막거리·귓댕이 등의 마을이 있고, 동북쪽에는 수안보면 수회리의 작은 용당과 큰 용당, 동남쪽에는 수회리의 원동이, 동매 등의 마을들이 있다.

북동쪽에는 옛날 수회리, 중산리 등지에서 충주장을 보려 다니었던 장고개가 있고, 북서쪽에는 윤갈매기고개(일명 안가현)가 있는데 윤갈매기고개 아래에는 해평윤씨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돌고개 동쪽의 개울은 동류하여 수회천에 유입되고 서쪽의 개울은 문강리 주막거리로 유입되어 돌고개가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현황]

돌고개는 수안보면 수회리 새터에서 살미면 문강리 문산으로 넘어가는 나지막한 고개이다. 돌고개의 서쪽 문강리와 동쪽 수회리 간에는 동서로 도로가 관통되고 있고 서쪽의 도로는 문강리에서 국도 19호선, 동쪽의 도로는 수회리에서는 국도 3호선 등과 교차되고 있다. 수회리에는 수회초등학교, 중앙경찰학교 등이 있고, 서쪽으로 계속 가면 이류면 문주리와 토계리 일대에 걸쳐있는 수주팔봉이라는 유명한 경승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