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미곡 통제 조합.

[개설]

1936년 「미곡자치관리법」에 의해 전국에 미곡통제조합연합회가 설립되었다. 충주를 비롯한 지방 미곡통제조합연합회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12도에 설립되었으며, 전체 조합원은 145,567명에 달하였다.

[설립목적]

일제가 충주 지방의 미곡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1936년 11월 6일 충북지방미곡통제조합연합회를 설립하였다.

[활동사항]

충북지방미곡통제조합연합회는 미곡 통제를 자치적으로 수행케 한다는 미명 아래 일본 정부의 부담을 줄이고자, 미곡 과잉 수량에 대해서는 조합이 개별 농민에게 미곡 수량을 할당하여 저장·보관케 함으로써 미곡 수급을 조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