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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30019
한자 月岳山-月嶽山
이칭/별칭 월형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614[사문리 산23-65] 일원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4년 12월 31일연표보기 -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지정
전구간 월악산 -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단양군~경상북도 문경시
성격
높이 1,097m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과 제천시 한수면, 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월악산은 행정 구역상으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는 월악산 영봉은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고도 1,097m로 험준하고 가파르기로 유명하며 암벽 높이 150m, 둘레 4㎞에 이르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1984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른 이름으로는 월형산(月兄山)이라고도 불린다.

[명칭 유래]

월악산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명산은 월악(月嶽)이오[신라에서는 월형산이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또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월악산이 군 남쪽 50리[약 20㎞]에 있다. 신라에서는 월형산이라고 일컬었다. 소사(小祀)로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라 시대에 산제를 지냈던 곳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월악산이 부의 서남쪽 40리[약 16㎞]쯤에 있다. 산의 형세가 여러 고을에 걸쳐 있다. 산의 동쪽 한 줄기는 모두 청풍 땅에 속한다. 산 정상에는 옛 성터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라고 하여 성터가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외 여러 옛 지도에 월악산은 빠짐없이 표기될 정도로 중요한 산으로 인식되어 왔다.

[자연 환경]

북쪽으로는 충주호와 청풍호가 월악산을 휘감고, 동쪽으로는 단양 팔경과 소백산 국립공원, 남쪽으로는 문경 새재와 속리산 국립공원 같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월악산을 중심으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문수봉, 만수봉 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고, 정상인 영봉에 오르면 만고풍상을 견디며 자라온 잣나무가 사계절 푸르고 동서남북으로 훤히 트인 하늘이 쾌적하게 펼쳐지며, 충주호와 청풍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름철에는 풍부한 수량의 계곡물이 무더위를 식히고 겨울철 눈 쌓인 산과 계곡은 가히 신선들이 노닐던 경치라 할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어 ‘제2의 금강산’ 또는 ‘동양의 알프스’라 불린다. 특히 옛날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대로, 덕주골에 있는 유적지들은 마의 태자덕주 공주의 한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등산 코스는 산불 예방 및 자연 휴식년제로 통제되는 구간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월악산 사무소에 문의해야 한다.

주요 문화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보물로는 제94호 제천 사자 빈신사지 사사자 구층 석탑(堤川獅子頻迅寺址四獅子九層石塔), 제95호 충주 미륵리 오층 석탑(忠州彌勒里五層石塔), 제96호 충주 미륵리 석조 여래 입상(忠州彌勒里石造如來立像), 제360호 제천 월광사지 원랑 선사 탑비, 제406호 제천 덕주사 마애 여래 입상, 제1296호 제천 신륵사 삼층 석탑이 있다. 시도 유형 문화재로는 제19호 중원 미륵리 석등, 제33호 중원 미륵리 삼층 석탑, 제88호 김세균 고가, 제132호 신륵사 극락전, 제196호 덕주사 약사여래 입상이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제217호 산양, 제327호 원앙, 제328호 하늘다람쥐, 제330호 수달, 제337호 망개나무가 살아가고 있다.

[참고문헌]
  • 월악산 국립공원(http://worak.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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