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E02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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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기 |
긴 방아타령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니 월출은 동녘에 달솟아 온다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고추나 당초가 맵다 한들 우리네 살림만 못하리라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시어머니 잔소린 설비상 같고 낭군님 잔소린 양꿀맛 같다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바느질품 방아품 다 팔아서 알뜰이 살뜰이 잘 살아보세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덜크덩 덜크덩 찧는 쌀은 부모님 봉양을 하여나 보세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우리가 살면은 천만년 사나 늙기 전 젊어서 놀아나 보세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
넘어가요 넘어가요 넘어를 가요 자진의 방아로 넘어를 가요
덜크덩 덜크덩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놀아나 볼까(현재)
잦은 방아타령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지조창생 한 연후에 탄금대가 여기로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청풍명월의 우리 고장 방아소리로 이름이 났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이 방아가 뉘 방아냐 강태공에도 조작이로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찧기나 좋으네 나락방아 지긋지긋의 보리방아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호호야 맵다고 고추방아 고소름하다고 깨방아로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영감아 홍감아 일어좀 나소 방아품 팔아다 제개떡 쩠소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시집살이 못하면 친정살이 하지 술담배 아니 먹군 못살겠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시아버지 죽어서 좋아했더니 왕골자리 떨어지니 생각이 나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시어머니 죽어서 좋아했더니 보리방아 물붜노니 또 생각나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덜크덩 쿵더쿵 밤방아 찧다 계명산천에 날 밝아 오네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덜크덩 쿵더쿵 찧는 방아 언제나 다 찧고 밤마실 가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