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윤상은(尹相殷)[1892~1938]은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출신으로 신정리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활동 사항]

윤상은은 1919년 3월 13일 신정리에서 이수욱(李秀郁) 등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수욱 등은 3월 13일 전의 읍내 장날에 독립만세를 부르기로 결의하였다. 윤상은은 이수양·정상복·이규영 등과 더불어 신원리 읍내 시장에서 참여하여 윤자명·윤자벽으로부터 태극기를 받아 옷 속에 숨겨 두었다가 꺼내 흔들면서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윤상은은 1919년 4월 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笞刑)[오형 가운데 하나로 죄인의 볼기를 작은 형장으로 치던 형벌] 90도(度)를 받았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윤상은의 공적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追敍)[죽은 뒤에 관등을 올리거나 훈장 따위를 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