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임헌상(林憲祥)[1877~1959]은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활동 사항]

임헌상은 1919년 3월 31일 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한 인물이다. 3월 31일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의 각 동리에서는 횃불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었는데, 방축리에서도 밤 8시경 임헌상의 주도하에 동리 주민 약 30명이 황우산(黃牛山)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일제에 체포된 임헌상은 1919년 4월 14일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笞刑)[오형 가운데 하나로 죄인의 볼기를 작은 형장으로 치던 형벌] 90도(度)를 받았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임헌상의 공적을 기리어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追敍)[죽은 뒤에 관등을 올리거나 훈장 따위를 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