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봉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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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팔도감영에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고지도에 수록한 세종 지역의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국가 지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1872년 3월부터 6월 3개월에 걸쳐 각 군현에서 자체적으로 완성된 지도가 도별로 수합되었다. 수효는 모두 461장에 이른다. 『1872년 지방지도』 제작 시 진영(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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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필을 시조로 하고 오유립, 오상건, 오숙노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오현필(吳賢弼)[1175~?]을 시조로 하는 보성오씨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노호리와 전동면 심중리에 정착하였고, 지금까지 부강 지역에서 600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대표 성씨이다. 보성오씨의 시조 오현필은 고려 명종 때 문과에 급제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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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와 서원의 건립 내력 및 연원을 적은 비석. 보만정(保晩亭)은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1606~1672]이 강학 공간으로 이용한 정자이다. 이 자리에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검담서원(黔潭書院)이 있었다. 보만정은 1682년(숙종 9) 왕명에 따라 간행한 『동춘당집』의 목판을 보관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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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학자. 오유립(吳裕立)[1575~1658]의 본관(本貫)은 보성(寶城)이다. 초명은 효립(孝立), 자는 백원(百源), 호는 남산처사(南山處士)와 월송정(月松亭)이다. 15세기 부강면에 입향한 보성오씨(寶城吳氏)의 후손이자 부강면 보성오씨 월송정 진사공파의 파조이다. 오유립은 어려서부터 학식과 문장이 탁월하였다. 1613년(광해군 5)에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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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7개 도의 군현을 방안에 그린 전국 지도책에 수록된 세종 지역의 지도. 『조선지도』는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전국의 모든 고을을 동일한 축척과 표현 양식을 사용하였다. 산지는 ∧표시를 중첩하여 그리고, 그 위에 청록색으로 채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하천은 겹선으로 표현되었으며, 규모에 따라 폭을 달리하면서 본류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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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 초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고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세종 지역 지도. 『해동지도』는 제1책 경기도, 제2책 해서전도관서전도, 제3책 관동전도·북관전도 및 군현지도 외에 「조선여진분계도(朝鮮女眞分界圖)」와 「요계관방도(遼薊關防圖)」가 수록되어 있다. 또 제4책 서북피아양계전도, 제5책 영남전도, 제6책 호서전도, 제7책 호남전도, 제8책 팔도총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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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