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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107
한자 芙江藥水
영어공식명칭 Bugang Medicine Water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부강약수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1072-1
성격 특산물|음식물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에서 용출되는 탄산 함유 샘물.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부강약수전의면전의초수, 충청북도 청주시의 초정약수와 함께 충청 지역의 유명한 약수 중 하나이다.

[명칭 유래]

부강약수가 음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맛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 부강면 일대에 다수의 고구려식 산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연개소문은 아니라 하더라도 고구려 세력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이러한 전설이 전하여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연환경]

부강약수문곡천 인근 하천의 암반에서 용출하는 약수로 철분과 다른 광물 성분이 풍부한 광천수이다. 현재 용출 지점은 부강면 진입도로인 부강외천로 변의 부강약수 물문화자연사광장 공사장 인근과 인근의 선호암 지하수 관정이 알려져 있다. 두 곳 모두 암반으로부터 용출되는 곳이다. 1960년대 이후 유명 관광지로 당시의 현대식 숙박시설, 식당가, 야영장 등이 들어섰으나 이후 쇠락하였다. 특히 상류 문곡리 일대의 개발로 수질이 악화되었다. 또한 하천 변에 위치하여 홍수가 발생하면 자주 시설이 파괴되는 문제가 있었다.

[현황]

부강약수는 탄산이 함유된 천연 광천수로 암반으로부터 용출되는 샘물이다. 샘물이란 암반대수층(岩盤帶水層)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수질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말한다. 부강약수의 원탕이 문곡천의 하천 변에 있어 일부 상류로부터의 오염에 취약하기는 하나 우리나라 유명 약수인 강원도의 오색약수, 경북의 달기약수 역시 하천에 인접한 암체로부터 용출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성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 결과가 나와 있지 않지만 철분과 망간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망간의 함량이 높아 음용수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추가적인 검증과 수질검사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음용 이외의 활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나 수량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문곡천 생태하천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부강약수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계획은 2018년 5월부터 2021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가 사업비 66억원을 들여 부강면 약수터에서 백천 합류지점까지의 1.62㎞ 구간에 생태 유량 확보 관로를 설치하며, 생태호안을 정비하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공사이다.

[참고문헌]
  • 『부강면지』 (부강면지발간위원회, 2015)
  • 「먹는물관리법」(법률 제15652호, 2018. 12. 13.)
  •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환경부령 제792호,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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