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마을에 있는 고인돌.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산10-5에 있다.

[형태]

국곡리 고인돌은 지석이 외견되는 기반식(南方式) 형태이다. 덮개돌은 가로 195㎝, 세로 215㎝이다. 두께는 27~30㎝이다. 덮개돌 밑에는 몇 개의 고임돌이 보인다. 크기는 50~60㎝이며,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덮개돌의 상면에는 16개의 성혈이 남아 있다. 성혈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배치도 무질서하게 분포되어 있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마을 창고 뒤편에 1기가 자리하고 있다. 국곡리 고인돌은 야산에서 동남향하는 사면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야산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정비되면서 고인돌 주변도 함께 정비가 이루어졌다. 국곡리 입석과는 약 80m 떨어져 있다. 국곡리에는 국곡리 고인돌 이외에 선사유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주변에 입석이 2기가 남아 있다. 고인돌에서 동쪽으로 용수천이 휘감고 흐르고 있으며, 그 안쪽으로 충적지 및 배후 습지가 형성되어 있어 이 일대에는 고인돌과 관련된 청동기시대 유적이 분포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