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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188
한자 祈雨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Rain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근대,현대
집필자 임영수

[정의]

세종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신성한 장소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제사.

[개설]

세종 지역에서는 과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농가가 많았다. 지금도 건설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종 전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농사에 가장 필요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 된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늘만 바라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믿음으로 기다림을 행하기 위하여 기우제를 지낸다.

[현황]

금남면에서는 금병산·비학산·괴화산이 대표산이다. 연기면[구 연기군 남면]은 전월산·원수산·당산·국사봉, 연서면과 조치원은 오봉산, 전동면운주산·금성산, 전의면운주산·금성산·증산, 소정면고려산이 기우제를 지내는 최적지이다.

세종 지역 전체가 기우제를 지낼 때는 운주산을 택한다. 과거 연기군에서도 기우제를 운주산에서 지낸 적이 있다.

기우제는 주로 남성들이 지내는 제사 의식이다.

여성들이 기우제를 지내는 경우도 있다. 하늘에서 비를 관장하는 신인 용신이 남성으로 상징되기 때문에 남성을 잘 다루면 비가 내린다는 속설 때문이다. 여성들이 몸에 물을 뿌려 용신을 유혹하는 행위를 하여 비가 내리도록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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