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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57
한자 壺灘里塔祭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for a Pagoda of Hotan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민정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호탄리 탑제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 마을 입구와 마을회관지도보기
성격 동제|탑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신당/신체 돌탑 2기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호탄리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탑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호탄리 탑제는 유래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옛날 어른들부터 계속하여 지내온 것이라고 한다. 1970년 초반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돌탑을 없앴더니 마을에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나서 다시 복원하였다. 마을 주민들이 큰진골 꼭대기에 가서 깨끗한 돌을 가져다가 만들고 2019년 현재까지 탑제가 전승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탑제의 연원은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새마을운동 때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복원하여 2019년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할아버지탑은 마을 들어가는 우측 입구에 있다. 할아버지탑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잡석을 원통형으로 쌓고 맨 위에 길쭉한 형태의 돌을 세워 놓았다. 할머니탑은 마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좌측 입구에 있으며 형태는 할아버지탑과 유사하지만 크기가 더 작다. 탑제 때에는 탑의 몸체 윗부분과 탑신부의 머릿돌에 금줄을 꼬아 한 바퀴 두른다.

[절차]

탑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할아버지탑, 할머니탑의 순서로 지낸다. 예전에는 밤 11시 정도에 제사를 지내었으나 2019년 지금은 저녁 8시 30분경 시작한다. 이장이 중심이 되어 마을 남자들 서너 명이 제사에 참석하며 제비는 마을 기금을 사용한다. 제물은 밤, 배, 사과, 귤, 통명태, 돼지고기, 막걸리 등을 준비하여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에 각각 차린다. 제관 일행이 할아버지탑에 도착하면 먼저 제관이 한지를 길게 말아서 금줄이 둘러져 있는 탑윗돌을 감싼다. 예전에는 3일 전에 종이 고깔을 탑윗돌에 씌워 놓았다. 제관이 제물을 차릴 때 상을 받쳐 놓지 않는다. 제사 절차는 이장이 술을 따르고 두 번 절을 한다. 다시 술을 따르고 두 번 절을 한다. 축문(祝文)은 없으며 제관 일행이 소지(燒紙)를 올린다. 할아버지 탑제가 끝나면 할머니탑으로 이동하여 제사를 지낸다. 제사는 할아버지 탑제와 동일하다. 탑제가 모두 끝나면 제관 일행은 마을 회관으로 이동한다.

[부대 행사]

탑제가 끝난 다음에 제관 일행은 마을 회관에서 별도의 제사를 지낸다. 제사에 대한 명칭은 없으며 다만 마을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지낸다고 한다. 먼저 북쪽에 제상을 마련하여 제물을 차린다. 맨 앞줄에는 왼쪽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 사과를 놓고 통명태, 술, 돼지고기, 귤, 팥시루떡을 놓는데 떡의 가운데에 초를 꽂아 놓는다. 이장이 술을 따르고 절을 두 번 한다. 다시 술을 따르고 절을 두 번한다. 마을 관의 제사에서도 축문은 읽지 않는다. 제의가 끝나면 마을 회관 밖으로 이장이 나가서 옆에 세워져 있는 돌 앞에서 소지(燒紙) 종이를 올린다. 주민들은 제의가 모두 끝나면 떡과 술을 마시며 환담을 나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03.02 오류 수정 한자 수정 湖->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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