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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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경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에서 곡식을 담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채록/수집상황]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에서 김기홍(남, 당시 85세)의 창을 1989년 이소라가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말 통에 하나씩 곡식을 담아 헤아리는 수에 따라 소리는 진행되어 간다.
[내용]
헤아리는 말 수에 따라 노랫말의 내용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서 말째 말 되어 담으면서 소리를 너죽하게 하여 ‘두얼 시 말’이라 하고, 열 말째는 ‘아홉 열 말’ 이라 하였다. 열 말을 되고 나면 ‘새로 두 말’ 식으로 이어나간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주로 장터에서 상인들이 곡식의 말을 되거나, 농촌에서 농민들이 곡식을 내다 팔기 위해 곡식을 자루에 담으면서 하는 소리이다.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으나 곡식의 계량을 저울로 하면서 계량 단위로의 말[斗] 사용이 줄어들었으므로 남아 있는 소리의 수가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