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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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팔도감영에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고지도에 수록한 세종 지역의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국가 지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1872년 3월부터 6월 3개월에 걸쳐 각 군현에서 자체적으로 완성된 지도가 도별로 수합되었다. 수효는 모두 461장에 이른다. 『1872년 지방지도』 제작 시 진영(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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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천리에 있는 한국 자생 종교의 본원. 금강대도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해 줄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사상은 의성(義誠)이며, 천지인(天地人)·유불선(儒佛仙)·심성신(心性身)의 삼합 원리를 추구함으로써 도덕적으로 화합하는 이상 낙원을 건설하고자 한다.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의 심법(心法)을 의성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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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의 금강변에 있는 자연 휴양림. 금강자연휴양림은 계룡산으로 연결된 산지가 금강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하천 침식 기원 절벽 인근에 있다. 구역 면적은 237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2천 명이다. 자연 휴양림이란 산지트래킹, 야영, 산림욕 등 국민의 여가 생활과 보건 휴양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정비한 산림을 말한다. 산림청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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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 남이웅(南以雄)[1575~1648]은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에 정치권의 핵심에 있던 인물이다. 남이웅은 본관(本貫)이 의령(宜寧)이고, 자는 적만(敵萬), 호는 시북(市北)이다. 할아버지는 증좌찬성 남응운(南應雲)이다. 아버지는 군자주부(軍資主簿)를 지내고 참판에 추증된 남위(南瑋)이고, 어머니는 청주한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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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한 법정리. 도암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법정리이다. 자연마을 외촌은 도암1리, 자연마을 내촌은 도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마을의 지명 유래에 관해 명암리는 바위에 구멍이 있어 소리를 지르면 울려 나오는 울바위[鳴巖]가 있고, 행정[행정리, 바깥말, 외촌]은 도암리 바깥쪽에 있는 마을로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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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세종특별자치시의 포유류는 식육류, 설치류, 식충류, 익수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식육류로는 족제비, 수달, 오소리, 산달, 갯과, 너구리 등이 있다. 설치류로는 산토끼, 다람쥐, 쥐, 시궁쥐, 곰쥐, 생쥐, 등줄쥐 등이 있다. 식충류로는 두더지가 세종특별자치시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있으며, 고슴도치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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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를 이어 주는 고개로, 계룡산 지맥의 산줄기이다. 갈후리 또는 거꾸리라고 하는 마을의 북쪽에 있는 산에서 옛날 도암리 주민들이 꿩사냥을 할 때 꿩을 잡기 위하여 매를 이용하였으며, 사람이 매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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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서사 구조 형식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산설화는 지역 인근의 산에 대한 설화들이다. 설화 내용은 산의 명칭에 대한 유래나 산에 자생하는 나무, 산에 속한 신령스러운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산설화를 통하여 세종 지역에 내려오는 지역민들의 민간 신앙과 삶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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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발산리 일대에 있는 산. 발산(鉢山)[108.5m]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발산리에 있는 산으로, 발림봉이라고도 한다. 조선 태종 때 왕자의 난으로 이곳에 숨어 살던 영조의 후손 신천강씨 부자가 거듭 대과에 급제하는 경사가 있어 마을의 뒷산을 중광산(重光山)이라 하고 중광산에 중광사(重光寺)라고 하는 절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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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와 금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백정이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와 금천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바람재·백중재·백령재·백정재라고도 불린다. 백정이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 청룡안에서 금천리에 있는 금강대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옛날 산적이 많아 장정 백 명이 모여야 무사히 넘을 수 있었다 하여 백정이고개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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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북쪽의 야산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이다. 부강 남성골산성의 정상부에서 금강에 면한 강안과 멀리 서쪽으로 공주 계룡산이 바라다보인다. 북쪽에서는 남북으로 이어진 능선 상에 성재산성, 복두산성, 독안산성이 마주 보고 있다. 남쪽과 남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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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부용리 일대에 있는 산. 부용산은 연화부수형의 명당이 있는 높이 222m의 산으로, 정상에 오르기 전 구덩이가 있는 곳까지를 부용봉이라고 한다. 부용리 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연꽃이 물에 뜬 형국의 명당이라 하여 명산으로 꼽힌다. 연꽃 형국인 부용봉이 무거워서 가라앉는다 하여 전해오는 풍수지리적 생각에 따라 부용봉 주위에 묘를 쓸 때는 비석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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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사면을 이루며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세종 지역은 북부지방을 지나는 차령산맥의 주맥이나 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령산맥은 강원도 오대산 부근에서 태백산맥으로부터 갈라져서 남남서 방향으로 달리며 충청북도와 경기도의 도계를 이루다가 세종특별자치시의 북부 지역인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에 이르러 산맥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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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교적 최근 형성된 종교. 계룡산이 있는 충청 지역은 신흥 종교가 주로 탄생하고 발전한 지역이지만 세종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많지는 않다. 신종교는 기성종교와 마찬가지로 일정 수준의 신도 수·교단 조직·교리·제의(祭儀) 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성립 역사가 짧아서 아직 사회적으로 완전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종교를 말한다.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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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진경과 강혁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강호경(康虎景)을 시조로 하고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신천강씨는 금남면 발산리와 고운동에 입향한 이래 발산파와 연기파를 형성하며 500여 년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대대로 살아왔다. 신천강씨 시조 강호경은 신라 후기 군인으로, 고려 태조 왕건의 외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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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세거한 부안임씨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는 전서공(典書公) 임난수(林蘭秀)의 정착 이후 600여 년을 이어 오는 부안임씨의 동족적 유서가 깃들어 있는 집성촌이다. 세종리에 거주하는 주민들 성씨는 대부분이 부안임씨이다. 임난수의 둘째 아들인 임목은 양양공파, 임서는 사직공파, 임흥은 위의공파로 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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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서거정이 연기에 묵으면서 지은 한시. 서거정(徐居正)[1420~1488]이 계룡산을 넘어 연기로 오면서 오는 길의 형세와 연기(燕岐)에 묵으면서 느낀 소회를 드러낸 오언율시이다. 「연기제시(燕岐題詩)」는 『사가시집보유(四佳詩集補遺)』 3권에 수록되어 있는 오언율시이다. 1·2구는 계룡산을 넘어 연기로 들어오는 길에 대한 내용이며, 3·4구에는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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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일대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에 있는 산으로, 조치원읍의 서북쪽에 위치한다. 오봉산(五峰山)[262.5m]은 산이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다섯 봉우리 중 제1봉은 목형봉(木形峰)으로 정상봉, 제2봉은 화형봉(火形峰)으로 우각봉 또는 평상봉, 제3봉은 토형봉(土形峰)으로 성주봉, 제4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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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용수천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의 중부 및 남부를 곡류하여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금강의 제1 지류이다. ‘용수(龍水)’는 계룡산(鷄龍山)을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용수천이 계룡산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이다. 용수천 주변의 지질은 반상편마상화강암과 중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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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한 법정리. 용포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법정리이다. 행정리로는 용포1·2·3·4·5·6리가 있다. 1946년 큰 장마로 인하여 대평리(大平里)가 강으로 변하자 대평리 주민들이 용포리로 옮겨오는 동시에 시장도 함께 옮겨져서 그대로 대평장(大平場)이란 시장이 섰다. 금남면의 행정 중심 마을이다. 용포리(龍浦里)는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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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에서 활동한 금강대도의 창시자. 이승여(李承如)[1874~1934]는 세종 지역에서 신종교 금강대도를 창시한 종교인이다. 이승여의 본관(本貫)은 한산(韓山)으로, 고려 후기 유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18세손이다. 1874년 5월 19일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 포항리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1906년 종교적 체험을 통해 대도(大道)[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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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위치와 면적, 지형, 기후 등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의 4 극단 중 동쪽 끝은 부강면 문곡리로 동경 127° 23′이고, 서쪽 끝은 장군면 송학리로 동경 127° 10′이다. 동서 간 거리는 20.7㎞이다. 반면에 남쪽 끝은 금남면 성강리로 북위 36° 24′이고, 북쪽 끝은 소정면 대곡리로 북위 36° 43′이다. 남북 간 거리는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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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일대에 있는 산. 전월산(轉月山)[259.8m]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금강과 미호천의 합류 지점에 있다. 강물이 삼태극의 형상으로 돌기 때문에 달밤에 전월산에서 동쪽에 있는 금강을 굽어보면 강에 비친 달이 도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월산이 청류부곡(淸流部曲)이 있던 구을촌(仇乙村) 앞이 되므로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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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덕리에 있는 고개. 참샘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덕리에 있는 고개로, 고개에 성덕교회가 있다. 참샘고개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참샘에는 100여 년 된 향나무가 있다. 참샘고개의 기반암은 시대 미상의 반상편마상화강암으로 장주상[기둥모양]의 장석반정[장석으로 된 반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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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덕리에 있는 고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덕리에서 동호리로 가는 고개이다. 청룡재는 성덕마을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청룡산에 있는 고개이다. 청룡산을 성덕마을에서 바라보면 풍수지리적으로 좌청룡의 자리에 해당한다. 청룡재의 기반암은 시대 미상의 반상편마상화강암이다. 긴 기둥 모양인 장주상의 결정에 거의 보이지 않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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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천리 일대에 있는 산. 학봉(鶴峰)[130m]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학봉마을의 동쪽에 있는 산이다. 산의 형태가 마치 학이 날아가는 형태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마을 이름도 산 이름과 똑같이 학봉이라고 한다. 학봉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경기편마암 복합체에 속하는 흑운모편마암과 호상편마암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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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수도론은 무려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계룡산 밑에 새로운 수도를 만들기로 하고 착공까지 하였지만 풍수상의 문제와 위치가 다소 남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결국 한양을 수도로 정한다. 지금도 그 ‘도성터’에는 주춧돌이 남아 있고, 그 때문에 그 일대를 ‘신도안’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충청권 수도는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민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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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기를 시조로 하고 최은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화순최씨는 부정공파인 직장공 최은이 1400년대 후반에 금남면 도암리에 입향하였다. 화순최씨는 도암리에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덕리, 신촌리, 금천리와 인근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암리 등에도 거주하고 있다. 화순최씨의 시조 최세기(崔世基)는 고려 때 평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