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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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팔도감영에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고지도에 수록한 전의현 지도. 『1872년 지방지도』는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국가 지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1872년 3월부터 6월 3개월에 걸쳐 각 군현에서 자체적으로 완성된 지도가 도별로 수합되었다. 수효는 모두 461장에 이른다. 『1872년 지방지도』 제작 시 진영(鎭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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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김씨는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학은공파 등 여러 계파가 입향하였다. 경주김씨 계파들은 금남면 대박리와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응암리, 전동면 심중리·청람리·송곡리, 전의면 다방리, 부강면 부강리 등지에 세거하여 왔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전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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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대곡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곡교천과 조천천의 분수계가 되는 산이다. 고려산 일대 지역은 고구려가 강성하였을 때 최남방의 국경을 구성하는 요충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사비도성이 무너진 후 백제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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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보덕리와 석곡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267.1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보덕리와 석곡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동쪽의 송학산과 마주하는 구릉성 산지이다. 국사봉 명칭은 고려 때부터 국사에 도움을 준 산봉이라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국사봉에는 성, 봉화대, 산신제단, 산제당, 석단, 철마(鐵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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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금사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금사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등 3개 시의 경계 선상에 있는 산이다. 국사봉(國士峰)[402.7m] 누리길 안내에 의하면 고려 후기에 어지러운 국운을 바로잡기 위하여 3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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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동면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 포곡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의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차령산맥이 지나면서 거기서 갈라져 나온 지맥들이 전의면과 전동면을 남북으로 지나고 있는데 이들 차령산맥 지맥 사이에 고려산, 운주산, 금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 등 산 정상부에는 산성이 축조되어 있다. 고려산에는 고려산성, 증산에는 증토산성, 운주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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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신성한 장소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제사. 세종 지역에서는 과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농가가 많았다. 지금도 건설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종 전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농사에 가장 필요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 된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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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종 지역으로 낙향하여 은거한 고려 후기 문신. 김휴(金休)[1350~?]의 자는 연부(鍊夫), 호는 학당(學堂)이다.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김방경(金方慶)[1212~1300]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고려시대에 공조전서를 지낸 김성목(金成牧)이다. 김휴는 정몽주의 문하생이며, 공민왕 때 검교근시(檢校近侍)를 지냈다. 이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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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속한 법정리. 노곡리는 상노곡, 중노곡, 하노곡을 병합한 명칭이다. 운주산 중턱의 할미바위가 내려다 보고 있는 계곡이라 하여 노곡(老谷)이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거리실·가운데거리실·아랫거리실·위거리실마을 등이 있다. 전의면에는 6실이라고 하는 골짜기를 일컫는 말이 있다. 거리실은 신정리의 갈우물[가나물] 위쪽 골짜기로 갈실 또는 가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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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노곡리 주민들이 산신에게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노곡리 산신제는 주민들이 운주산 산신에게 마을안녕, 주민발복, 농사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의이다. 주민들은 음력 10월 중 길일을 택하여 산신제를 지내었다. 노곡리 마을 주민들은 산신제의 제관 선정 방식이나 제물 제조 방식, 금기 수행 등 전통을 지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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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에 남북으로 뻗은 능선과 북서쪽으로 분기한 지맥의 산이다. 동림산(東林山)[457.3m]은 동쪽에 있는 숲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이지만 처음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나무 동(桐)자를 써서 동림산(桐林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지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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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세종특별자치시의 포유류는 식육류, 설치류, 식충류, 익수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식육류로는 족제비, 수달, 오소리, 산달, 갯과, 너구리 등이 있다. 설치류로는 산토끼, 다람쥐, 쥐, 시궁쥐, 곰쥐, 생쥐, 등줄쥐 등이 있다. 식충류로는 두더지가 세종특별자치시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있으며, 고슴도치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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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망경산(望京山)[385m]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전동면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으로 넘어가는 고소재고개에서 동쪽에 있는 산이다. 산은 낮지만 북쪽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흑성산과 은석산을 넘어 멀리 서울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산이라 하여 망경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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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서사 구조 형식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산설화는 지역 인근의 산에 대한 설화들이다. 설화 내용은 산의 명칭에 대한 유래나 산에 자생하는 나무, 산에 속한 신령스러운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산설화를 통하여 세종 지역에 내려오는 지역민들의 민간 신앙과 삶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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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미곡리(美谷里)는 지역 계곡에 풍류가 있어서 선비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미곡이란 시조(時調)와 학이 있듯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의미로 통칭하여 왔다. 자연마을로는 미륵당이·수구동·조일말·학당이 등이 있다. 미륵당이는 조일말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모퉁이에 미륵이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수구동은 임진왜란 때 피난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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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무수골에서 매년 10월 무수골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안과 주민 발복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무수골은 운주산 산자락에 조성된 마을이다. 무수골 마을 사람들은 예로부터 무수골[운주산] 산신에게 마을 평안과 주민 발복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었다. 제사는 매년 10월 중 길일을 택하여 운주산 중턱의 느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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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예부터 사람들 사이에 전하여 내려오는 질병 치료법. 민간에는 다양한 경험적 질병 치료법이 전승되고 있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질병에 당면하여 자가치료 방식으로 민간요법을 활용한다. 약초나 약물성 식재료로 자가 처방하는 사례가 지배적이고 주술적인 방법이지만 무당을 초청하여 치료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지압·안마·사혈과 같은 물리적 요법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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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봉대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를 연결하는 고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봉대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밤실고개라고도 한다. 봉대저수지 위쪽을 밤실이라 하는데 밤실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 율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일컫는다. 밤실과 율리는 같은 의미로, 밤실고개·밤고개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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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에 있는 운주산성 광장에서 매년 4월에 지내는 제례행사. 백제대제의 기원은 계유년(癸酉年)[673년] 4월 15일 백제 유민들에 의하여 석불비상 8개를 조성하여 비암사(碑巖寺)[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운주산에 있는 사찰]를 짓고 시납(施納)[절에 시주로 금품 등을 바침]하여 국왕·대신과 칠세부모(七世父母)[선대 7세의 죽은 부모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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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봉대리(鳳臺里)는 ‘서봉’과 ‘만경대[망경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봉대리의 자연마을로는 고소재, 서방골마을 등이 있다. 고소재 마을은 봉대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전동면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를 고소재라 부른다. 고소재는 운주산과 만경대 중간에 있는 고개이며, 고개 아래에 마을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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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에 있는 부안임씨 2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부안임씨 쌍효 정려는 효자 임자의(林自儀)[1672~1717]와 임태선(林太先)[1675~1720] 형제의 효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임자의·임태선 형제는 임난수(林蘭秀)의 후손으로 본관이 부안이고, 아버지는 임상담(林尙談)이다. 동생 임태선의 본명은 태의(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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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정리에서 북문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북문고개의 피」는 승려가 북문고개 근처로 시주하러 왔다가 주민들이 시주하지 않자 뜬소문을 내었고, 이로 인하여 마을이 망하였다는 지명설화이다. 현재 북문고개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집터 흔적이 발견되는 이유에 대한 유래담이기도 하다. 1997년 전의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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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운주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 비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운주산에 있다. 백제의 마지막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국보 제106호로 지정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을 보유한 사찰로 유명하다. 비암사는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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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사관정(四觀亭)은 조선시대 숙종 때 대사헌을 지낸 타우(打寓) 이상(李翔)[1620~1690]이 건립한 정자로, 근방에 있던 뇌암서원(雷岩書院) 원생들의 휴식처였다고 전해진다. 1872년에 작성된 「전의현지도」에는 뇌암서당(雷岩書堂) 남쪽에 사관정이 있는데 이상이 거처하면서 동쪽으로는 운주산(雲注山),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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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사면을 이루며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세종 지역은 북부지방을 지나는 차령산맥의 주맥이나 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령산맥은 강원도 오대산 부근에서 태백산맥으로부터 갈라져서 남남서 방향으로 달리며 충청북도와 경기도의 도계를 이루다가 세종특별자치시의 북부 지역인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에 이르러 산맥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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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이 마을 주산의 산신에게 마을 평안, 주민 무탈, 농사 풍년, 짐승 피해 예방 등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산신제는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지내는가에 따라 의례 수행 방식이 다르다. 개인이 기자(祈子)[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일]나 자녀건강 등 가정사를 기원할 경우는 비손[두 손을 비비면서 기원하는 가장 간단한 무속의례]이 고사방식으로 수행되고, 상사(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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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운주산에서 삼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삼천바위」는 전동면 미곡리 운주산에 있는 바위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바위 아래에는 동굴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주민 3,000명이 동굴로 피신하였다가 발각되어 몰살당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연기실록』에 실려 있던 내용을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발행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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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세종특별자치시는 같은 위도상의 해안지방에 비하여 겨울 기온이 낮으며 기온의 연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식물구계지리학상으로 한반도 중부아구[식물 자생지역 구분 경계 중 하나]에 속한다. 식생의 군계수준에서는 냉온대 중부에 해당되며, 식생지리학적 분포는 대륙형으로서 한반도아형의 중부-산지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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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이름만으로의 역사적 변천은 불과 7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의 명칭인 충청남도 연기군은 이제 점차 잊혀지게 되었지만 과거 연기군은 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시대로 이어지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영위해 온 장소였음이 분명하다. 이는 연기군 일대의 자연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입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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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속한 법정리. 신정리(新井里)는 갈정리·한정리·신대리를 병합하고 신대와 갈정의 이름을 따서 신정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가나물마을·양달말마을·한우물마을 등이 있다. 가나물마을은 신정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앞에 큰 우물이 있어 옛날 가을정처가 있었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양달말마을은 볕이 잘 드는 양지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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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정리 가나물주민들이 운주산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정리 가나물 산신제는 주민들이 예부터 운주산 산신에게 마을 평안, 농사 풍년, 짐승피해 예방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산신제는 3인의 제관을 선정하여 매년 10월 2일 엄숙하게 지낸다. 마을의 길운이 산신제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주민들의 산신제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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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년 조선 전기의 문신 이행, 윤은보 등이 『동국여지승람』을 증수하여 편찬한 관찬지리서.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서로, 55권 2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세 차례의 수교(讐校)[글이나 책을 다른 것과 비교하여 교정함]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원래 『동국여지승람』은 1481년(성종 12) 50권으로 편찬되었다. 내용은 1477년에 편찬한 『팔도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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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을 시조로 하고 정현득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연일정씨는 정원공파의 정현득이 임진왜란 때 전의현에 입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과 집안인 정현득과 후손들의 묘소는 전의면 신정리 운주산에 있다. 연일정씨(迎日鄭氏) 시조인 정종은(鄭宗殷)은 진한(辰韓) 사로(斯盧) 취산진지부(嘴山珍支部) 촌장 지백호(智伯虎)의 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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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연화사는 1893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통사찰이다. 1988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로 지정되었고, 세종특별자치시 전통사찰 제2호로도 지정되어 있다. 연화사 창건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설화가 있다. 조선시대에 참선 수행을 하던 승려들이 공역(公役)[국가나 공공 단체가 지우는 의무]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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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일대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에 있는 산으로, 조치원읍의 서북쪽에 위치한다. 오봉산(五峰山)[262.5m]은 산이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다섯 봉우리 중 제1봉은 목형봉(木形峰)으로 정상봉, 제2봉은 화형봉(火形峰)으로 우각봉 또는 평상봉, 제3봉은 토형봉(土形峰)으로 성주봉, 제4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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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전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운주산(雲住山)[459.7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청송리·봉대리와 전의면 동교리·노곡리에 있는 산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는 백제·신라 경계 지역으로, 다수의 산성이 세종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이다. 운주산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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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운주산성은 전동면에 있는 산성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성에 오르면 주변의 전망이 매우 좋다. 동쪽으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미호천 주변의 넓은 충적평야, 서쪽은 전의읍내와 전동면 일대,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의 남쪽 일대가 조망된다. 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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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이성산 정상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이성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4.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성산(李城山)[240m]에 자리하고 있다. 이성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형태로 축조된 테뫼식 산성으로, 남쪽에 위치한 금성산(金城山)[424.1m]에서 북쪽 작성산(鵲城山)[338.8m]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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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이성산 정상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이성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4.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성산(李城山)[240m]에 자리하고 있다. 이성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형태로 축조된 테뫼식 산성으로, 남쪽에 위치한 금성산(金城山)[424.1m]에서 북쪽 작성산(鵲城山)[338.8m]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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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주민 활동과 관련된 인문 지리적 요소. 세종특별자치시는 미호천과 금강이 연동면 합강리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흐르고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분포한다. 남한의 중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7°23′[부강면 문곡리], 서단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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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의 주민 활동과 관련된 인문 지리적 요소. 세종특별자치시는 미호천과 금강이 연동면 합강리에서 합류하여 서쪽으로 흐르고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분포한다. 남한의 중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은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를 살펴보면 동단은 동경 127°23′[부강면 문곡리], 서단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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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위치와 면적, 지형, 기후 등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의 4 극단 중 동쪽 끝은 부강면 문곡리로 동경 127° 23′이고, 서쪽 끝은 장군면 송학리로 동경 127° 10′이다. 동서 간 거리는 20.7㎞이다. 반면에 남쪽 끝은 금남면 성강리로 북위 36° 24′이고, 북쪽 끝은 소정면 대곡리로 북위 36° 43′이다. 남북 간 거리는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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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와 전의면 신방리, 양곡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전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성산 또는 까치산이라고도 한다. 작성산(鵲城山)[338.8m]은 고려 태사 이도(李棹)가 기거한 이성산의 위쪽에 있는 산으로, 산 위에 성이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산 위에 성이 있어 옛날 난리 때 사람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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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동면(全東面)은 전의의 동쪽에 있는 면이란 뜻이다. 과거 전동면은 전의지역으로 원삼국시대에는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였고, 백제시대에는 구지현(仇知縣)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금지현(金池縣)이라 하여 대록군(大麓郡)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 때 전의현(全義縣)에 속하였다. 전동면은 조선시대인 1414년(태종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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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농사철 가뭄 시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하는 제사. 전동면은 세종 지역에서 건설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전동면은 예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농촌이다. 농촌에서의 물은 농사에 가장 중요하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 죽으면 농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직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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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의면(全義面)은 백제 때 구지현(九知縣)이라고 불렀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에 금지현(金池縣)이라 고쳐 부르다가 고려 때부터 전의(全義)라고 불렀다. 전의라 불리게 된 것은 백제시대 때 마을에 전씨(全氏)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방리 비암사에서 발견된 석불비상에 새겨진 전씨라는 명문(銘文)과 일대의 지명을 전의·전동(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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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7개 도의 군현을 방안에 그린 전국 지도책에 수록된 세종 지역의 지도. 『조선지도』는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전국의 모든 고을을 동일한 축척과 표현 양식을 사용하였다. 산지는 ∧표시를 중첩하여 그리고, 그 위에 청록색으로 채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하천은 겹선으로 표현되었으며, 규모에 따라 폭을 달리하면서 본류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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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7개 도의 군현을 방안식으로 그린 전국지도책에 수록된 전의현 일대 지도. 『조선지도』는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전국의 모든 고을 지도가 동일한 축척과 표현 양식으로 그려졌다. 산지는 ∧표시를 중첩하여 그리고, 그 위에 청록색으로 채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하천은 겹선으로 표현되었으며, 규모에 따라 폭을 달리하면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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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와 관정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와 관정리 사이의 산으로, 전의면의 진산(鎭山)[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해당 도읍 또는 고을을 진호(鎭護)하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이다. 증산(甑山)[186.2m]은 산의 형상이 마치 시루를 엎어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상에는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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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과 형태. 세종 지역의 산지는 대부분 북부에 발달되어 있고 남부에는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북부와 남부 산지 사이의 지역에는 금강과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 미호천의 지류인 조천, 월하천과 봉암천 등이 흐르면서 크고 작은 범람원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지형은 전반적으로 낮고 평평하여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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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주민들이 국사봉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평안과 농사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음력 10월 산신제를 지내었다. 청람리 마을 주민들은 산신제를 엄중하게 생각하였고, 제의 또한 소를 잡아 지낼 정도로 정성을 다하였다. 청람리 마을에서는 예부터 산신제를 지내 왔다. 일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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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청송리(靑松里)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에 지역 사람들이 세 그루의 노송(老松)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데서 비롯되었다. 대치리·삼송정리·도청리를 병합하면서 ‘도청’과 ‘삼송정’의 이름을 따 청송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대자·도청·배일 등이 있다. 대자마을은 마을 서쪽에 큰 고개가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고, 도청마을은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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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2리 대재마을 주민들이 운주산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대재 마을은 운주산 자락에 위치한다. 과거 대재 마을은 운주산 일대에서 출몰하는 산짐승의 피해가 잦았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산짐승으로 인한 피해 예방 목적으로 산신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중 길일을 택하여 자시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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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려, 윤기환, 윤해를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파평윤씨는 연서면 봉암리에 태위공파 윤기환, 전의면 신정리에 소정공파 윤해, 장군면 하봉리에 윤려 등이 입향하여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었다. 파평윤씨(坡平尹氏)의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왕건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공을 세워 고려 개국공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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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 초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고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연기현 지도. 『해동지도』는 제1책 경기도, 제2책 해서전도관서전도, 제3책 관동전도·북관전도 및 군현지도 외에 「조선여진분계도(朝鮮女眞分界圖)」와 「요계관방도(遼薊關防圖)」가 수록되어 있다. 또 제4책 서북피아양계전도, 제5책 영남전도, 제6책 호서전도, 제7책 호남전도, 제8책 팔도총도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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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